건강한 인생

고지혈증 음식이 답이네

백산(栢山) 2015. 9. 8. 10:04

 

 

 

고지혈증 음식이 답이네.

 

 

중년 건강을 해치는 시한폭탄 중 하나가 고지혈증이다. 혈액에 필요 이상의 콜레스테롤이 끼어 있는 고지혈증은 지방성분이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면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대사질환의 원인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74만 5000명이었던 고지혈증 환자 수가 2013년 128만 8000명으로 약 72%가 증가했다. 고지혈증은 운동부족, 과식, 기름진 식사 등 잘못된 생활습관 탓에 생긴다.

 

고지혈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 조절을 반드시 해야 한다.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 대신 굽거나 찐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고지혈증을 예방하려면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섭취하자.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는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견과류는 지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육류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달걀노른자 및 동물의 간 대신 등푸른 생선과 채소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먹은 사람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혈전(피떡)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 역시 고지혈증 예방에 좋다.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커큐민은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한편,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면 고지혈증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주 3~4일 30분간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수준으로 걷기, 줄넘기, 수영 등을 하면 고지혈증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입력 : 2015.08.31 10:33

 

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