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담양.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

백산(栢山) 2015. 9. 18. 09:05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 전경.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58호.

 

 


전남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등(산덕리)

 

조선 중기 명곡(明谷) 오희도가 자연을 벗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둔하면서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적송, 배롱나무 등을 심어 가꾼 정원이다.

 

시냇물이 흘러 한 연못을 채우고 다시 그 물이 아래의 연못으로 흘러가는데 물 흐르는 소리가 옥이 부딪히는 것만 같다고 하여 연못 앞에 세워진 정자 이름을 명옥헌(鳴玉軒)이라고 한다.

 

주위의 산수 경관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을 명옥헌에서 내려다보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여 자연에 순응한 조상들의 지혜를 잘 반영한 전통원림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난 경승지이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담양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 안내문.

 

 

명옥헌(鳴玉軒) 정자와 명곡 오선생유적비(明谷 吳先生遺跡碑)

 

 

명옥헌 정자에서 바라본 배롱나무.

 

 

명옥헌(鳴玉軒)

 

 

명옥헌(鳴玉軒) 현판.

 

 

휴일이라서인지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와 정자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연못과 배롱나무가 잘 어울린다.

 

 

배롱나무 꽃이 만개하였다.

 

 

2015년 8월 30일.

 

봉구아재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