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담양. 소쇄원(瀟灑園)

백산(栢山) 2015. 9. 25. 10:03

 

 담양 소쇄원(潭陽 瀟灑園)  안내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0호.

 

 

전남 담양군 남면 소쇄원길 17, 등 (지곡리)


 

양산보(1503-1557)는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자 세상의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뜻의 정원인 소쇄원을 지었는데,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정원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다.

 

정원은 계곡을 중심으로 하는 사다리꼴 형태로 되어 있다. 4.060㎡의 면적에 기능과 공간의 특성에 따라 애양단구역, 오곡문구역, 제월당구역, 광풍각구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정원 내에는 대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들로 된 숲이 있다. 주위에는 흙과 돌로 쌓은 자연스러운 담이 있는데 ‘애양단’, ‘오곡문’, ‘소쇄처사양공지려’의 석판과 목판글씨가 담벽에 박혀있다.

 

소쇄원 안에는 영조 31년(1755) 당시 소쇄원의 모습을 목판에 새긴 그림이 남아 있어, 원래의 모습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선비의 고고한 품성과 절의가 엿보이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선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정원이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소쇄원으로 가는 길목에 대나무 숲길이 펼쳐진다.

 

계곡 건너편에 광풍각이 보이며 탐방객이 쉬고 있다.

 

대봉대(待鳳臺)

 

소선처사양공지려.

瀟선處士梁公之廬.

 

오곡문(五곡門)

 

제월당 출입문.

 

제월당(霽月堂)

 

제월당(霽月堂)

 

제월당 뒷뜰에서...

 

제월당 앞의 정원.

 

대나무 숲.

 

광풍각(光風閣)

 

광풍각(前)과 제월당(後)

 

탐방: 2015년 8월 30일.

봉구아재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