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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벗님들과 만남 후기.

백산(栢山) 2015. 10. 20. 10:33

 

 

서울남산국악당 앞에서 외국에서온 이방인들과 함께 기념사진.

 

 

10월 16일(금요일) 오전에 서울을 향하여 출발. 오후에 서울 처형 집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 후 17일(토요일) 오후 1시에 벗님들과 만나기로 정한 장소인 서울역 지하철 2번 출입구에서 벗님들과 상봉하였다. 그런데 예상 밖으로 인원이 많지가 않았다. 곡성에서 올라올 벗님은 갑짜기 건강이 좋지 못해 상경치 못했고 창원에서 올라올 솔이네는 솔맘만 참석하고 솔아범은 직장에서 사정이 여의치 못하여 내일 아침에 도착하기로 했단다.

 

일단 모인 벗님들이라도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남대문 방향에서 추어탕으로 해결하고 이곳에서 가까운 남산골한옥마을로 향했다.

 

주말이라서인지 내국인도 많지만 외국인도 꽤나 많아 보였다. 그 결과 남산국악당 앞에서 외국인들과 합동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진기록을 남겼다.

 

오후 늦은 시간에 동대문문화기념공원에서 오후에 합류키로한 벗님을 만나고 또 신림동에서 합류할 벗님을 만나 저녁식사를 모듬회로 맛있게 마치고 노래방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지난 1월에 창원에서 벗님 아들 결혼식에서 만난 이후 모처럼 신난 파티?가 이루어졌다.

 

노래방 순서가 끝나고 일부 벗님은 내일 아침에 다시 합류하기로 하고 나머지 인원은 미리 예약한 숙소에서 꿈나라로 향했다.

 

18일(일요일) 오전 7시 자리에서 일어나 아침식사를 마치고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하는 도중 어제밤 귀가한 벗님들이 합류하였다. 경기장 건너편에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열리고 있어 그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드넓은 광장에 전국방방곡곡에서 올라온 새우젓이 장관이었으며 그곳을 찾아드는 인파가 보통이 아니었다.

 

광장에서는 갖가지 축제행사가 벌어지고 있었으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수북하였다. 좀더 많은 구경을 하고 싶었으나 창원에서 올라올 벗님이 12시 20분에 서울역에 도착하기에 그를 만나기 위해 자리를 떴다.

 

창원에서 올라온 벗님을 서울역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위해 어제 먹었던 추어탕 집으로 향했으나 휴업인지라 바로 옆집의 감자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담소를 나누다가 오후 2시 20분에 창원으로 출발하는 열차를 타야하는 벗님을 환송하고 다음 기회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로 하고 1박2일의 일정을 아쉬운 마음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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