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백산(栢山) 2015. 10. 23. 09:32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입구.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34길 28 (필동2가) 일대.

 

웹 벗님들과 서울역에서 만나 가까운 남대문 부근에서 추어탕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곳에서 가까운 남산골 한옥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한옥마을에 들어서자 주말이라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니 한 가옥의 마당에서는 전통혼례를 치르느라고 스피커를 통해 홀기를 부르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또한 전통가옥들이 즐비하니 자리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옥의 멋스러움을 카메라나 휴대폰에 담느라고 부산스럽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백석대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이 멋진 묘기를 선보이는 것을 구경하다 시연이 끝나자 우리 일행도 자리를 떴다.


 

 

1998년 4월 18일 개관한 남산골 한옥마을은 대지면적 총 79,934m²(24,180평)에 전통한옥 5동, 전통공예전시관, 천우각 광장동, 전통정원, 타임캡슐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994년 서울 정도6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된 타임캡슐 광장과, 남산골의 정취를 고려하여 조성된 전통정원이다.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전통가옥 5동을 이전 복원한 한옥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남산골 제 모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수도 방위사령부 부지를 1989년도에 인수, 건물 철거 후 조성하게 된 것이다.

- 백과사전 -

 

한옥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전통 짚공예 시연장.

 

짚으로 만든 여러가지 공예품이 진열되어 있다.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안내판.

 

도편수 이승업 가옥(구 조흥은행 관리가)
흥선대원군에 의해 경복궁이 중건될 때 도편수(조선말 당시 목수의 우두머리) 이승업이 지은 집으로 중구 삼각동에 있던 것을 이전했다.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만 남아있으며, 안채는 정자형, 사랑채는 ㄴ자형이다. 전후연의 지붕길이가 다르게 꾸민 것이 특색이다.

- 백과사전 -

 

이승업 가옥 본채.

 

별당채.

 

옥인동 윤씨 가옥 안내판.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구 서용택 가)
조선조 제 27대 순종의 비인 순정효황후 윤씨가 열세 살 나이로 동궁 계비에 책봉될 때가지 살았던 집이다. 윤비가라고도 하는 이 집은,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데 집이 너무 낡아 옮기지 못하고 건축 양식 그대로 복원했다. 장대석 기단, 정자살창, 화방벽이 설치된 점 등으로 보아 최상류층의 저택임을 알 수 있다

- 백과사전 -

 

본채로 통하는 바깥대문.

 

본채로 통하는 안쪽대문.

 

본채.

 

안방.

 

부엌.

 

문간방.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구 정구엽 가)
순종의 장인 해풍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윤비가 동궁계비에 책봉되어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이다. 제기동에 있던 것을 이전하였으며, 가옥전체 분위기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용도에 걸맞게 되어 있다.

- 백과사전 -

 

본채로 통하는 대문.

 

본채.

 

 

별채.

 

장독대.

 

헛간과 가마.

 

전통혼례를 치르고 있는 장면.

 

 

천우각(泉雨閣)

 

천우각에서 백석대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이 묘기를 선보이고 있는 장면.

 

높이 날아 차기 시연.

 

 

높이 날아 돌려차기 시연.

 

탐방: 2015년 10월 17일.

봉구아재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