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장성. 고산서원(高山書院)

백산(栢山) 2016. 4. 28. 09:30

 

고산서원 외삼문 산앙문(山仰門)

 

전라남도 기념물 제63호


전남 장성군 진원면 고산로 68.

 

 

고산서원은 내부 수리관계로 문이 잠겨있어 내부를 자세히 살필 수가 없어 담장 밖에서 간단하게 촬영을 해야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노사 기정진을 중심으로 이최선· 기우만· 조의곤· 김록휴· 조성가· 정재규 등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기정진(1798∼1879)은 조선 후기 성리학의 대가이다. 순조 31년(1831) 과거에 급제한 후 많은 관직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퇴하고 이곳에서 학문 연구와 후학양성에 힘썼다.

 

이 서원은 기정진이 조선 고종 15년(1878)에 담대헌이라고 이름짓고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다. 1924년에 후손들이 다시 지었으며, 1927년 ‘고산서원’ 이라고 쓴 현판을 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경내에는 사당인 고산사를 비롯하여 강당, 동재인 거경재, 서재인 집의재, 내삼문, 외삼문과 장판각 등의 건물이 있다. 장판각에는 기정진의 문집과 목판을 보관하고 있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고산서원 안내문.

 

 

 

고산서원 강당.

 

 

 

내부공사관계로 서원 안이 어수선하다.

 

 

 

동재: 거경재(居敬齋)

 

 

 

담장너머로 장서각 현판이 보인다.

 

 

서원이나 향교 앞에 의례히 세워진 각종 기념비들.

 

 

 

노사선생 임술의 책 요약분을 빗돌에 새겨두었다.

 

 

 

노사선생 신도비 건립 의연비.

 

 

 

진원리 입구에 세워진 장성 고산서원 안내문.

 

 

 

탐방: 2016년 4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