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를 돌며

목포 '고하도' 특별기획전(목포자연사박물관)

백산(栢山) 2017. 1. 5. 09:00

 

2016. 목포자연사박물관 "고하도" 특별기획전.

 

장소: 목포자연사박물관.

위치: 목포시 남농로 135.

 

 

목포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2016년 12월 7일부터 2017년 2월26일까지 유달산 아래 작은 섬인 고하도(高下島)의 역사에 대한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특별기획전은 고하도와 연관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수군을 재정비한 사연과 육지면재배지에서 생산된 면화를 일본으로 강제 송출했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고하도는 목포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자리한 도서(섬)지방이어서 목포항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드나들었다.

그런데 2012년 6월 29일에 목포대교가 개통된 이후 출입하기가 매우 수월하게 되었으며, 오는 2018년까지 목포 유달산에서 고하도까지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한다니 그렇게 되면 더욱 편리하게 고하도를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유달산 아래 작은 섬 고하도.

 

 

전시를 열며.

 

 

1590년대.

충무공 이순신 장군. 고하도에서 수군을 재정비하다.

 

 

일본 안택선(左)과 조선 판옥선(右)

 

 

안택선과 판옥선.

 

 

1890년대.

고하도 토지 일본인에게 침탈를 받다.

 

 

1900년대~1940년대.

고하도 육지면재배의 시험장이 되다.

 

 

육지면을 이용하여 베를 짜는 모습과 도구들.

 

 

베를 짜는 도구들.

 

 

육지면과 물레.

 

 

솔과 솜채.

 

 

목화와 면사. 그리고 무명베.

 

 

무명베로 만든 저고리.

 

 

1950년~1990년대.

고하도 살이.

 

 

1961년 고하도에 고하도국민학교가 문을 열다.

1985년 목포서산초등학교 충무분교로 운영되다 학생 수 감소로 2015년 휴교하였다.

 

 

우편배달부 이광희씨의 우편낭.

 

 

고하도에 염전이 생기면서 염전의 업무를 관장하던 염부장 부부가 주민에게 봉사한 염부장사모님 이야기.

 

 

고하도. 목포의 미래가 되다.

 

목포대교개통에 이어 2018년에는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된다고 한다.

 

 

2017.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