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영광. 신호준 가옥(辛鎬俊 家屋)

백산(栢山) 2017. 1. 13. 09:00

 

영광 신호준 가옥(靈光 辛鎬俊 家屋)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26호(1988.12.21)

 

전남 영광군 영광읍 입석길1길 151-16.

 


이 가옥은 임진왜란을 전후해서 성재 신응순(1572∼1636)과 신응망(1595∼1654)을 배출하여 유명해진 영월 신씨의 집이다. 알려진 바로는 신암규(1815∼1886)가 크게 고쳐지었다고 한다.

 

안채와 사랑채를 비롯하여 총 11동으로 구성된 큰 규모의 저택이다. 안채는 중부지방식 평면형인 ㄱ자형 집으로 작은방·대청·방 2칸·마룻방·안방·부엌이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는 대청·방·골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一자형 집이다. 앞뒤로 툇마루를 놓았는데 남쪽 끝에서 대청 앞까지만 설치하였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영광 신호준 가옥 안내문.

 

 

효자 정려문.

솟을대문으로 되어있다.

 

 

효자 정려문.

 

 

창살에 홍살문의 삼지창이 세워져 있다.

 

 

안채로 들어가는 길목.

 

그런데 크나큰 개가 대문 앞을 턱하고 버티고 서서 컹컹 짖어대니 어려서 개한테 물린 '트라우마'로 도저히 접근하기가 두려워 집안 안채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뒤로 돌아서야 했다.

 

특히, 서원이나 고택을 탐방하려는데, 대문이 잠겨 들어갈 수가 없거나 개가 문 앞을 지키고 있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런 경우에는 매우 허탈한 심정이 아닐 수 없으나. 그러나 별도리가 없으니 되돌아 설 수 밖에 없다.

 

 

안채로 들어서기 전에 있는 이 건물은 문간채인가?

 

 

 

 

안쪽에서 본 효자 정려문.

 

 

2016.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