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전남 영암. 월산사(月山寺)

백산(栢山) 2017. 1. 21. 09:00

 

월산사 대웅전.

 

대웅전 뒷편으로 월출산의 기봉들이 솟아있다.

 

전남 영암군 군서면 월암길 150-48.

 

 

월산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으로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가 출가한 곳으로 알려진 전남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월산사가 조선 전기에는 왕실 원찰이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발굴성과가 나왔다.

 

대한문화재연구원과 영암군이 월산사지에 대한 올해 발굴조사 결과 조선 초기 왕실 불사의 면모를 알 수 있는 명문 기와와 관청명 분청사기 등을 발굴했다고 밝혔는데, 조사 과정 중에 '월산군·수빈궁' '월산대군·인수대비' 등 왕실 후원자 이름을 새긴 기와가 확인됐다 한다.

 

이와 함께 '정유'·'성화 17년'등 연호와 간지를 새긴 기와가 나왔으며, '내섬'을 비롯한 왕실 관련 관청 이름을 새긴 분청사기도 출토되어, 연구원은 "이런 명문 내용으로 볼 때 월산사는 조선 전기 성연 시대 즈음에 왕실 후원으로 중창된 왕실 원찰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였다.

 

- 웹사이트 -

 

 

아미타삼보전.

 

지장보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아미타 삼보전.

 

 

신중단.

 

 

천불전?

 

 

불사 중이라서 도량에 기와가 자리하고 있다.

 

 

요사채.

 

사찰의 규모는 큰 사찰에 비교하면 매우 협소한 편이지만 도선국사께서 출가한 사찰로써 년조도 깊고

월출산을 등에 지고 있는 월산사가 오히려 아담하게? 느껴진다.

 

 

월산사 입구에 <도선국사 성지 월산사> 라는 표지판이 안내를 한다.

 

 

2016.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