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나주. 경주이씨. 영강사(榮江祠) 나주시 향토문화유산 제18호.

백산(栢山) 2017. 2. 6. 09:00

 

 

나주 영강사(榮江祠)

 

나주시 향토문화유산 제18호.

 

나주시 영산동 39-8 (골모실길 6)

 

 

 

 

영강사(榮江祠)는 경주이씨 명현선조 6위를 향사(享祀)하는 사우(祠宇)로, 1712년(숙종38)에 창건하였다. 건립 당시에는 기묘명현 이해(己卯名賢 李蟹:1468~1525)와 조카 이영우(李永祐), 이해의 증손이자 효행으로 이름이 높던 이유경(李有慶:1543~1609) 3인을 배향하였다. 그 후 1722년에 강당을 지어 사우가 아닌 '서원'의 구색을 갖추었고, 1732년에는 이부(李부:?~1504)을 추배하였으며 1796년(정조 20) 후손 덕항(德恒)의 주력으로 동,서재 및 협문 창고를 새로 짓고 1805년(순조 5) 신실을 중수하였다.

 

한편 1818년(순조 18) 송계 유공신이 다시 추배되었는데 송계의 위폐는 1823년(순조 23)에 송산사(松山祠: 영암 신북면 모산리)로 이안하였다. 1868년 철폐되어 복설되지 못한 채 사우터만 남아 있던 중 1947년 사림들과 후손들의 발의로 나주향교의 복설통문과 1953년에 광주, 전주, 남원향교 등에서 각각 사우복설을 찬성한다는 답통이 있어 1960년 사우를 복설하고 아울러 모산선생의 3대조로 고려의 충신 판서 이석(李碩 생몰년 미상)을 추배하여 주벽으로 삼았다. 한편 1978∼1979년에는 고려 충신으로 널리 알려진 성암 이인정을 주벽으로 추배하면서 모산공과 재사당공의 위치도 바로잡았다.

현재 영강사 건물들은 1960년 복설시에 중건된 것으로, 사당(32㎡), 강당(55㎡), 내삼문(6㎡), 외삼문(16㎡)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은 앞마루를 둔 정면 3칸의 맞배집에, 강당은 전후로 마루를 둔 5칸의 팔작집이다. 솟을삼문인 내삼문은 정면 3칸이며 측면 1칸 팔작지붕의 외삼문이 있다.

 

관련유적으로는 영강사기적비, 영강사묘정비, 고려문하시중 평리 성암 이선생 추모비가 있다.

 

- 웹사이트 -

 

 

 

영강사 안내문.

 

 

 

영강사 외삼문.

 

 

 

영강사 강당.

 

 

 

성암 이선생 추모비.

 

 

 

영강사 묘정비.

 

 

 

영강사 기적비.

 

 

 

영강사 내삼문.

 

 

 

영강사 사당.

 

 

 

영강사 현판.

 

 

2017.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