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북 고창. 백관수 선생 고택(白寬洙 先生 古宅)

백산(栢山) 2019. 6. 10. 09:00

 

백관수 선생 고택 전경.

 

전북 기념물 제90호.

(1997. 07. 18)

 

 

다녀온 날: 2019년 4월 7일.

 

 

전북 고창군 성내면 도덕길 58 (덕산리 44)

 

 

백관수 선생 고택(白寬洙 先生 古宅)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근촌(芹村) 백관수(白寬洙) 선생이 태어난 곳입니다.

 

 

백관수 선생 고택 안내문.

 

 

이 고택은 안채와 사랑채, 곳간채로 구성된 집으로 남부지방 중농(中農)의 가옥 구조를 하고 있으며 3채 모두 초가지붕으로 소박한 느낌을 주는 민가(民家)이면서도 선비의 기품이 묻어납니다.

 

대숲이 감싸는 완만한 경사지에 석축을 쌓고 안채를 남향으로 배치하였으며, 마당을 사이에 두고 앞에는 사랑채가 자리한다.

 

 

근촌(芹村) 백관수 선생은 독립운동가·정치가로서 1889년에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났으며 1915년 경성법학전문을 마치고 중앙학교의 교원이 되었고 1919년 2월 동경에서 조선청년독립단을 조직, 단장이 되어 2·8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체포되기도 하였는데 그 뒤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다가 1937년 동아일보사장에 취임. 3년 뒤 신문사가 폐간 당할 때 항의하다가 구금되기도 했다.

 

 

8·15 광복 후에는 정치가로 활약하다가 6·25전쟁 때 납북되는 비운의 인물이다. 

 

 

- 웹사이트 -

 

 

백관수 선생 고택.

 

 

채.

 

 

채 뒤편.

 

 

랑채.

 

 

랑채 뒤편.

 

 

간채.

 

 

백관수 선생 출생지 비문에서 바라본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곳간채.

 

 

 

 

백관수 선생 출생지 비문 주위를 철제로 둘러 두었다.

 

 

'백관수 선생 출생지' 碑,

 

1989년 고창군에서 세우고 노산(蘆山) 최란주(崔欄周)가 쓰다. 로 새겨져 있습니다.

 

 

2019.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