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북 고창. 진채선 생가터(陳彩仙 生家址)

백산(栢山) 2019. 10. 23. 09:00

 

진채선 생가터 안내판.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월산리에 있는 조선 여류명창 진채선(陳彩仙)이 살았던 일제 강점기 생가 터.

 

 

 

다녀온 날: 2019년 6월 9일.

 

 

 

전북 고창군 심원면 월등길 70-1 (월산리 522)

 

 

 

 

 

 

최초의 여류 판소리 명창 진채선이 태어난 집이 있던 곳이다. 진채선은 여성의 사회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에 뛰어난 재능으로 동리 신재효의 최초의 여성 제자가 되었다. 스승과 35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1867년(고종 4) 경회루 낙성식에서 남장을 하고 「성조가(成造歌)」와 「방아타령」을 불렀다고 전하는데, 그녀의 음색과 미모에 반한 흥선대원군과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신재효와 이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애틋한 사랑을 주제로 한 「도리화가(桃李花歌)」가 탄생하였다. 흥선대원군 실각 이후 진채선의 행적은 불확실하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진채선 생가터 앞으로는 드넓은 농토가 펼쳐져 있다.

 

 

진채선 생가터 입구 담장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진채선 생가터로 알려진 공터.

 

 

여류명창 진채선 생가터 안내문.

 

 

진채선 생가터에는 생가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정자와 벤치가 자리하고 있다.

 

 

 

201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