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전남 해남. 천년고찰 대흥사(大興寺)

백산(栢山) 2020. 11. 6. 09:00

해남, 대흥사 일주문.

 

 

해남 대흥사는 2017년 가을부터 매년 가을 단풍철에는 들렸다.

들릴 때마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금년에 달라진 점은 대웅전에 봉안되었던

부처님을 개금 불사하기 위해 임시 법당으로 이운하였고 대웅전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구림리 산8-1)

 

 

 

대흥사(大興寺)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위치한 두륜산 도립공원 내의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이다. 대둔사(大芚寺)라고도 불린다.

 

《만일암고기》(挽日菴古記)에 따르면 신라의 승려였던 정관(淨觀)이 서기 426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죽미기》(竹迷記)에는 544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것을 자장과 도선(道詵)이 중건했다고 되어 있다.

 

2009년 12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508호로 지정되었다.

대흥사는 고려 이전에 지어진 사찰로서, 임진왜란 이후 서산대사의 의발이 전수되면서 17~18세기 서산종의 종찰로 선·교 양종의 대도량 역할을 한 사찰이다.

 

경내에는 국보 제308호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을 비롯하여 국가지정문화재 7점과 시도지정문화재 6점, 그리고 13대 종사와 13대 강사 등의 부도와 비석들이 소재한 역사적·학술적으로 중요한 유적지이다.

 

1975년 9월 2일 명승 제4호 '해남 대둔산'으로 지정되었다가 1998년 12월 23일 사적 및 명승 제9호 '해남 대둔산 대흥사 일원'으로 재분류되었다.

 


- 대흥사 홈페이지 -

 

 

부도전의 진화문.

 

 

대흥사 부도전.

 

 

부도는 스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팔각원당형 혹은 종형 등이 있으며, 절 경내에 있는 불탑이 부처님의 사리나 불상. 경전 등을 보관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리고 탑비는 비문을 돌에 새겨 부도 근처에 세운다.

그래서 흔히 부도전에는 부도와 탑비가 함께 건립되어 있다.

 

이곳 부도전에는 부도 56기와 탑비 17기가 모셔져 있는데 생몰년이 확인되는 것은 모두 조선후기 스님의 부도와 탑비이다. 서산대사를 비롯하여 역대 종사와 강사의 부도와 탑비가 봉안되어 있다.

 

 

부도전.

 

 

대흥사 해탈문.

 

 

노승봉(左)과 두륜봉(右)의 능선이 마치 누워있는 비로자나불 얼굴과

수인 형상을 닮아 탐방객들의 인생사진 명소이다.

 

 

동다실.

 

차와 불교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웅전에 봉안했던 부처님을 개금불사를 하기 위해 임시 법당을 조성하고 이운하였다는 안내문.

 

 

부처님을 봉안한 임시 법당.

 

임시 법당에 봉안된 부처님.

 

 

임시 법당에 봉안된 벽화불.

 

 

 개금 불사 모연 안내문.

 

 

관음 33 응신전.

 

 

  천불전.

 

 

  천불전 앞 연못.

 

 

범종각.

 

 

성보박물관.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가보지 못했다.)

 

 

침계루.

 

 

대웅전.

 

부처님 개금불사로 대웅전 문이 잠겨있다.

 

 

202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