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함평. 진주정씨. 사인정(四印亭)

백산(栢山) 2021. 4. 16. 09:00

사인정(四印亭)

 

전라도 함평(咸平) 월야면(月也面)에 있는 정자로써 조선 전기에 정함도(鄭咸道)와 그의 아들 정유(鄭維)ㆍ

정면(鄭綿)ㆍ정주(鄭紬) 4부자가 모두 동시에 고을 수령이 된 것을 기념하여 인끈을 걸었던 데서 붙여진 이름.

 

 

 


▶소재지: 전남 함평군 월야면 월악리 521-17 (사인정길 22-17)

 

 

 

관리자 : 진주정씨진양군 충장공파 대종회.

 


사인정은 고려 공민왕 2년 1353년에 태어나신 함종공 회갑년인 서기 1413년 조선조 태종 계사년에 괴정에서 헌수하면서 향정의 은행나무에 四父子(부: 함종현령 함도, 세 아들: 고산현감 유, 횡성현감 면, 무안현감 주)의 4현 관인을 걸었다 하여 그때의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움 기리는 마음에서 세인들이 사인정이라 이름하고 편액을 걸었다 합니다.

 

또한, 이곳은 우의정을 지내신 삼종숙 애일당 분이 낙안적소에서 사약을 받고 진명(盡命)하는 것을 보고 돌아온 3년 후인 서기 1456년 조선조 세조 2년 병자년에 단종 임금께서 피화, 승하하셨다는 비보를 접한 유, 면, 주 3형제께서 정자에 올라 망배단을 설치하고 날마다 북녘 영월을 향해 부둥켜안고 통곡 배례 하셨던 곳이니 사인정은 회갑연을 베푼 영화롭고 효성을 다한 장소일 뿐만 아니라, 사부자가 충효사상과 목민을 걱정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정리하는 소요지로서 충성심을 길러내고 직접 보여 주신 충효의 실천도장이었습니다.

 


- 웹사이트 -

 

 

<후기> 함평군 월야면 월악리와 월야리에는 진주정씨 정자 사인정을 비롯하여 진주정씨 삼세삼강비각과 팔열부정각에는 진주정씨 정절의 부인과 그의 아들 정호인 부인의 정려가 배향되어있다. 또한 월악리에는 몽양재 정태환이 휴식소로 사용한 월악정사가 있으며 월호리에는 정경득, 정희득 형제가 세운 월호정이 있다.

 

본 블로그에는 위 사인정을 비롯하여 진주정씨 삼세삼강비각과 팔열부정각, 또한 월악정사와 월호정이 포스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인정(四印亭)

 

 

사인정(四印亭) 현판.

 

 

사인정기(四印亭記)

 

 

 

 

 

 

 

 

 

 

 

 

 

 

 

 

 

 

사인정(四印亭)

 

 

사인정(四印亭)

 

 

사인정 뒤편에 붙은 또 하나의 현판.

 

 

사인정 복원 기념비.

 

 

진주정씨 사인정 유허비.

 

 

대종회장 공적비.

 

 

헌성자 기공비.

 

 

망배단.

 

비명에 승하하신 단종 임금을 기리며 북녘 영월을 향해 통곡 배례를 올렸던 곳이다.

 

 

사인정 보존회 사무실.

 

 

현대식 화장실.

 

그러나, 문이 잠겨있어 사용할 수는 없었다.

 

 

 

*다녀온 날: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