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전통한옥 모평마을

모평마을 상모경로당.

 

 

▶소재지: 전남 함평군 해보면 상곡리 476.

 

 

 

모평마을의 유래 표지석.

 

 

함평(咸平)은 조선 태종 9년(1409)에 함풍현과 모평현을 합치면서 함풍에서 '咸'자를, 모평에서 '平'자를 따와 붙여진 이름. 이 때문에 모평마을은 함평군의 근간이 되는 마을인 셈이다.

 

남도지방 고유의 모양새를 갖춘 반가(班家)의 고택과 정원, 누각, 정자, 원두막, 물레방아, 돌담이 정겹게 남아 있는 마을은 최초 함평 모씨(牟氏)가 개촌(開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460년께 윤길(尹吉)이 90세의 나이에 제주도로 귀양 갔다 돌아오는 길에 이곳의 산수에 반해 정착하면서 파평 윤씨의 집성촌이 됐다.

 

 

모평권역 체험안내도.

 

 

모평의 파평윤씨 입향조인 윤길은 당시 '골짜기에 끼는 구름이 신선도를 보는 듯 천하일품의 경관'이라고 감탄해 마을이름을 '운곡(雲谷)'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특히 파평윤씨 문숙공 윤관의 영정을 모신 수벽사를 비롯하여 윤길이 지은 파평윤씨 제실의 임천정사, 그리고 신천강씨 열녀각. 그리고 윤상용이 지었다는 영양재, 사헌부대사를 지낸 윤화자가 부모의 3년상을 치르기 위해 지은 귀령재와 천년의 샘 안샘이 있다.

 

또한, 이 마을에서는 80년의 역사를 지닌 모평헌(募平軒) 소풍가(笑豊家) 희소문(喜笑門-영화황토민박집) 등의 한옥민박집에서의 숙박체험이 가능하다.

 

 

정보센터와 화장실.

 

*화장실 문은 잠겨있어 사용이 불가하다.

 

 

모평마을의 고택은 대부분 인적이 뜸한 곳에 터를 잡았는데 풍수지리를 중시했던 까닭에 주변 풍광이 그림 같다. 함평에서도 드문 산 속 마을인 모평은 원래 이름이 산 속이라는 우리말의 '산안'이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마을에서 눈에 띄는 게 숲이다. 해보천을 따라 느티나무와 팽나무, 왕버들 수십 그루가 무리를 이루고 있다. 봄햇살을 받은 연둣빛 이파리가 새봄을 노래한다. 겨울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이다. 풍수지리상 마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비보림이기도 하다.

 

 

모평마을 전경.

 

 

산림청과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가 함께 주관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받았다. 마을과 숲이 한데 어우러져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름에 수련을 피우는 연못도 있다.

 

이 외에도 기억을 되살려 복원시킨 물레방아간을 비롯하여 숲 속 물놀이 체험장, 전통 찻집운영 및 녹차케익만들기, 장 담그기 체험, 오디따기, 누에 먹이주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 문헌 참조 / 웹사이트 -

 

 

전통한옥민박 '소풍가'.

 

 

전통한옥민박 '풍경소리'.

 

 

전통한옥민박 '모평헌'.

 

 

천년의 샘, 안샘.

 

천년동안 모평마을에 식수원 역활을 해온 샘이다.

 

 

희소문이라는 간판이 붙은 '영화황토민박집'.

 

 

동호정.

 

파평윤씨 윤병일이 조부 윤자학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정자라 한다.

 

*블로그 참조 바람.

 

 

귀령재.

 

파평윤씨 종가로 대사헌을 지낸 윤자화가 부모 3년상을 치르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블로그 참조 바람.

 

 

영양재.

 

조선말기 천석꾼 파평 윤상룡이 건립하였다 한다.

1960년대 이후는 관리가 되지않고 방치되었던 것을

현재는 임선희씨가 임대하여 찻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 참조 바람.

 

 

임곡정.

 

 

신천강씨 열녀각.

 

파평 윤해의 부인으로 남편이 왜놈에게 살해되려하자 이를 막으려다 왜놈에게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였다.

 

*블로그 참조 바람.

 

 

수벽사.

 

파평 문숙공 윤관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블로그 참조 바람.

 

 

임천정사.

 

조선 중기에 파평 윤예형이 지어 현재는 제실로 사용하고 있다.

 

*블로그 참조 바람.

 

 

   청계정.

 

 

모평마을 생명의 숲.

 

 

모평대장군과 농민여장군 장승이 생명의 숲을 지키고 있다.

 

 

국가산림문화자산 알림판.

 

 

생명의 숲 공원.

 

 

송산저수지.

 

모평마을에서 약2km 떨어진 곳에 모평마을의 젖줄이라 할 수있는 저수지이다.

이곳에서 약 200m쯤 올라가면 송산정 정자가 있다.

 

 

 

 

송산정.

 

 

송산로적 망향비.

 

 

송산저수지.

 

 

 

*다녀온 날: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