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이충무공. 열선루(列仙樓)

열선루(列仙樓)

 

*주소: 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 904-24.

 

 

필자가 이충무공 유적지인 열선루 촬영을 위해 3차례나 찾아왔다.

제1차 때는 2016년 2월 28일에 보성군청 바로 옆에 열선루 터라는 곳을 찾을 때이며

제2차 때는 2022년 8월 28일에 보성읍 보성리 308-7번지를 찾았으며

제3차 때는 2022년 9월 25일에 보성읍 보성리 904-24번지 현재의 위치를 찾은 것이다.

 

 

이곳 열선루는 현재 공사중으로 매우 복잡하다. 다만 일요일은 작업을 하지 않으니 높은 언덕에 자리한 곳까지 차로 올라올 수가 있었다.

 

이곳 주소는 위에 게시한 것처럼 보성리 904-24로 되어있는데, 이 주소는 네비게이션에 등록되어 있지 않았으며 또 한곳은 주봉리 308-7번지에 열선루로 소개하고 있는데 네비게이션에 열선루로 등록되어있다.

 

그리고 2016년에 소개한 열선루 터 위치는 보성군청 바로 옆 보성리 809-3에 안내판을 게시해 두었었다.

 

과연 어느 장소의 열선루가 문헌에 의한 정확한 것인지 혼란스럽다.

 

1597년 8월 14일부터 16일 사이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은 보성군청에 머무른다.

8월 15일 이순신은 열선루에서 선전관 박천봉이 가지고 온 선조 임금의 유지를 받는다.

보성군은 이순신의 장인이자 스승의 역할을 한 보성군수 방진과 이순신의 부인인 방씨가 살았던 곳이다.

 

이순신이 보성 열선루에서 받은 임금의 유지는 "조선 수군을 폐지하고 육군에 의지해서 싸우라" 는 퇴각명령이었다. 그것은 소수의 조선 수군으로 일본군을 막아내지 못할 것을 염려한 것이다. 이에 이순신은 조선 수군 폐지에 반대하는 장계를 올렸다.

 

"지금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있습니다. 비록 전선은 적지만 신이 죽지 않는 한, 적이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 금신전선상유십이)"

 

그날 밤 이순신은 열선루에 올라 밝은 달을 보며 편치 않은 마음을 달랬다. 이순신은 해안으로 출항하기 위해 보성군청 무기고에서 수습한 무기를 4마리 말에 나누어 실었다. 그리고 활과 칼을 만드는 장인들과 옛 군관들도 속속 모여 들었다. 보성은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이 수군폐지를 반대하고 순군 존치에 대한 장계를 올린 의미 있는 곳이다. 또 이곳에서 군사, 군량, 무기, 향선을 확보하여 명량해전으로 나아갈 기틀을 마련한 곳이다.

 

 

 

- 보성군청 -

 

 

 

 

열선루(列仙樓) 판액.

이충무공 친필이다.

 

(今臣戰船尙有十二, 금신전선상유십이)

"지금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있습니다. 비록 전선은 적지만 신이 죽지 않는 한, 적이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열선루 누각에서.

 

열선루 천장부분.

 

열선루 기둥들.

 

옆에서 바라본 열선루.

 

뒤편에서 바라본 열선루.

 

 

뒤에서 바라본 열선루.

 

 

 

*아래는 보성읍 보성리 308-7에 조성되어 있는 열선루이다.

제2차 답사 2022년 8월 28일에 촬영한 것임.

이충무공께서 열선루각에 앉아 공무를 보시는 모습.

 

열선루와 보성읍 성터 석조유물 안내문.

 

열선루 복원 예상도.

 

(今臣戰船尙有十二, 금신전선상유십이)

"지금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있습니다. 비록 전선은 적지만 신이 죽지 않는 한, 적이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충무공 9박10일간의 기록.

 

충무공 9박10일간의 기록.

 

충무공 9박10일간의 기록.

 

충무공 9박10일간의 기록.

 

충무공 9박10일간의 기록.

 

석조유물.

 

약무호남 시무국가 & 옛 보성읍성도.

 

약무호남 시무국가.

 

옛 보성읍성도.

 

옆에서 바라본 열선루 모형도.

 

 

 

*2016년 2월 28일에 촬영한 열선루 터 안내문.

주소는 보성읍 보성리 809-3번지로 되어있는데 보성군청 바로 옆이다.

 

 

 

*다녀온 날.

*제1차: 2016년 2월 28일.

*제2차: 2022년 8월 28일.

*제3차: 2022년 9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