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북 고창. 평산신씨. 청금정(聽琴亭)

백산(栢山) 2022. 11. 14. 06:00

평산신씨 청금정(聽琴亭)

 

 

*주소: 전북 고창군 아산면 대동리 247-2번지.

 

 

정자 주인 신석균(申碩均) 선생은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응현(應賢)으로, 1926(순조 26)년에 사간공 호의 18세손으로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신석균(申碩均) 선생은 주변에 널리 알려진 효자였다고 한다.

인생 말년 1876(고종 13)에 지어 고을의 선비들과 시회를 열어, 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가야금 소리가 들리는 청금(聽琴)을 들으며, 맑은 바람을 읊고 밝은 달을 즐기며 음풍농월(吟風弄月)로 자적했던 곳으로, 후손들이 1970년 중수하였다고 한다.

 

정자 내에는 당대의 전남북의 대표적인 철인(哲人)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 18461916) 의 기문을 비롯하여, 한말의 유학자 전우(田愚:1841~1922)를 비롯한 진사 최홍렬(崔鴻烈), 이산 최원근(崔元根)의 시 등이 정내에 편액 되어있다.

 

정자는 정면 2칸에 측면 1칸으로 무실정이나 내부 마루에는 단을 두어 한 칸을 내실을 둔 흔적이 있다.

 

청금정(聽琴亭) 현판은 조선조 말기 규장각 직각(直閣), 장례원(掌隷院) 사평(司評) 등을 역임한, 여산인 노탄(老灘) 송규헌(宋奎憲: 1870 ~1938)선생이 썼다.

 

 

 

- 웹사이트 -

 

청금정 앞에 평산신씨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호연당손 청금정 계보.

 

청금 평산신공 기적비.

 

강암 신처사 학장비.

 

청금정 전경.

 

정자 규모는 정면 2칸, 측면 1칸이며 정자 내부는 2단의 높이로 꾸며져 있다.

 

청금정 판액.

 

노탄(老灘) 송규헌(宋奎憲)이 썼다. 

 

정자 내에는 기우만, 전우, 최홍렬, 최원근, 등 많은 시문 판액이 걸려있다.

 

청금정기.

 

청금정기.

 

근차.

 

청금정기.

 

원운.

 

청금정운.

 

청금정운.

 

청금정 내부.

 

정내는 2단의 높이로 되어있다.

 

청금정.

 

 

 

 

*다녀온 날: 2022년 9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