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유적지

전북 정읍. 동학농민군 총관령. 김개남 장군 고택터 & 묘역.

백산(栢山) 2022. 12. 16. 06:00

김개남 장군 고택터 들어가는 길목.

 

 

*주소: 전북 정읍시 산외면 동외리 713번지.

 

 

전라북도 태인 출생으로. 1853(철종 4)~1895(고종 32). 부친 김대흠, 모친 익산이씨 3남 4여중 셋째 아들이었다.

 

어릴 때 이름은 영주(永疇)였으며 1893년 11월 전봉준, 손화중과 함께 동학농민군을 일으켰으며 총관령이 되어 호남우도의 동학농민군을 이끌었다.

 

성품이 상대적으로 온건했던 전봉준과 달리 강경파였다. 휘하의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청주에서 관군 및 일본군과 싸워 크게 패전한 후에 고향으로 돌아와 후일을 도모하다 친구 '임병찬'의 밀고로 관군에게 붙잡혔다.


당시 전라감사 '이도재'는 김개남을 한양으로 압송하지 않고 1895년 1월 8일 전주 장대에서 목을 베었다.

 

잘린 목은 한양으로 이송되어 서소문 밖에서 효수되었다가 전주로 보내져 다시 효수되었다.

 

전봉준 장군과는 달리 김개남 장군은 서울로 압송되지 않고 전주에서 처형당하였는데, 그 이유는 당시의 기득권들은 전봉준보다는 김개남을 더 무서워하였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의 시신은 임실 모처에 매장하였다고 하는데 시신은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의 본명이 '영주(永疇)'이나 '남쪽을 연다'는 뜻으로 '개남(開南)'으로 개명하였다고 한다.

 

 

- 웹사이트 -

 

 

<주> 김개남 장군 묘역은 지난 2021년 5월 30일에 다녀간 바 있는데 그 당시 김장군 고택터 정보는 입수되지 않아 누락되었던 것을 이번에 재차 방문하여 촬영하였습니다.

 

본 이정표에서 100미터 들어가면 사나운 개들이 짓는 곳에 고택터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현재는 집의 형태마저 찾아 볼 수없고 잡초만 우거져 버려진 땅이다.

 

김개남 장군 고택터 안내판.

 

김개남 장군 고택터.

 

 

김개남 장군 고택터.

 

 

김개남 장군 묘역.

 

김개남 장군의 묘는 시신이 없는 빈 무덤, 즉 가묘(假墓)입니다.

 

 

 

*소재지: 전북 정읍시 산외면 동곡리 669-1.

 

 

 

전북 정읍시 산외면 동곡리에 있는 김개남 장군의 묘는 시신이 없는 빈 무덤, 즉 가묘(假墓)이다.

효수 당시 시신을 거두지 못하여 1995년 4월 가묘를 만들었다.


현재 묘역의 관리는 국가나 지자체가 아닌 도강김씨 후손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가족 관계.

 

아버지: 김대흠(金大欽)(1817 ~ ) *본관 도강(道康)
어머니: 익산이씨: 자녀 3남 4여. 둠
형: 김영백(金永百)
형: 김영수(金永秀)

첫째부인: 연안이씨, 16세인 1868년 한 살 년하 15세의 연안 이씨와 결혼, 1869년 7월 25일 상처(자녀 없음)
둘째부인: 이후 세살 년하 전주이씨와 재혼하여 1남 3여를 두고, 부인은 90세까지 생존하였다.

 

 

*동학농민혁명 개요.


1893년 11월. 최초의 사발통문이 작성되었고.
1894년 01월. 전봉준 주도로 조병갑 타도를 외치며 고부관아 습격.
1894년 03월. 전북 무장봉기(1차 봉기)- 전봉준(1854년생), 손화중(1861년생), 김개남(1853년생) 3인 체제.
1894년 04월. 전주입성.
1894년 05월. 집강소 설치-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주의.
1894년 09월. 전북 삼례봉기(2차 봉기)

1894년 11월. 우금치 전투에서 대패.
1894년 12월. 전봉준, 손화중, 김개남. 최경선. 김덕명 모두 검거.

1895년 01월. 김개남 사형.
1895년 03월. 손화중, 전봉준, 최경선, 김덕명 사형.

 

 

- 웹사이트 -

 

김개남 장군 고택터에서 200미터 정도 내려오면 김개남 장군 묘역이다.

 

김개남 장군 묘역.

 

김개남 장군 묘 안내판.

 

 

*다녀온 날: 2022년 12월 11일.

 

 

*아래 사진들은 지난 2021년 5월 30일에 촬영한 것입니다.

 

김개남 장군 묘역.

 

묘역 좌우로 무인석과 개남장 시비와 묘비.

 

묘지를 좌우로 개남장 시비와 묘비.

 

묘역을 수호하는 무인석.

 

묘역을 수호하는 무인석.

 

개남 장군 묘지.

 

개남장(開南丈) 시비(詩碑)

 

새야새야 파랑새야
綠豆밭에 앉지마라
綠豆꽃이 떨어지면
開南丈이 울고간다.

 

南녘부터 改革하려
開南으로 改名하고
外勢侵奪 막으려고
東學革命 主導했다

 

東學軍의 連戰連勝
開南丈의 作戰이고
모든功은 同志에게
모든禍는 開南에게

 

數萬軍事 어데두고
짚둥우리 웬말이냐
草綠바위 斬首된몸
死後에도 抑鬱하네

 

愛國愛族 깊은마음
어느누가 알아줄까
앞으로는 千年萬年
開南丈을 알아주세

 

德山 金白基 詩
雲谷 鄭判基 書.

 

동학농민혁명.

도강 김씨 개남 장군 묘비.

 

묘비 뒷면에 새겨진 글.

 

묘비 측면에 새겨진 가족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