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전북 김제. 탄허스님 생가.

백산(栢山) 2023. 5. 5. 05:00

탄허(呑虛) 스님 생가.

 

탄허스님 생가는 최근에 복원한 관계로 말끔히 단장이 잘 되어있어 보는 이도 흐뭇하였다.

 

 

*주소: 전북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 300 (대동1길 32)

 

 

 

탄허: 승려

출생 1913115, 전북 김제시

사망 1983615(향년 71)

경력 1984.11.~ 탄허불교문화재단 설립

 

 

탄허(呑虛 1913220(음력 115) ~ 1983615)는 대한민국의 승려이다.

본관은 경주, 법명은 택성(宅成:鐸聲), 법호는 탄허(呑虛), 속명(俗名)은 김금택(金金鐸)인데, 그는 고전과 역경에 능통하였다.

 

 

탄허는 전북 김제 만경에서 유학자였지만 천도교 신자로 개종한 항일 독립운동가 율재(栗齋) 김홍규(金洪奎)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13세까지는 정읍의 증산교의 일파 차천자교(車天子敎)에 있는 서당에서 한문과 서예를 배웠고 1918년부터 1928년까지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웠다. 득도하겠다고 결심한 후 1929년에는 충남 보령으로 옮겨 14세 때 충청도 기호학파 최대 유학자인 면암 최익현의 문하 이극종(李克宗)으로부터 사서삼경을 공부했다.

 

193422세에 오대산 상원사(上院寺)로 출가했다. 이후 3년간 묵언(默言) 참선의 용맹정진으로 수행했으며, 15년간 오대산 동구 밖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19366월에는 선교(禪敎) 겸수(兼修)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원사에 승려 연합수련소를 설치했고 한암스님 앞에서 <금강경(金剛經)> <기신론(起信論)> <범망경(梵網經)> 등을 강의했다.

 

월정사(月精寺) 조실(祖室), 오대산연수원 원장으로서 승려들을 지도했고, 1964년부터 1971년까지 동국대학교 대학선원 원장을 역임했다.

 

1967년 조계종 초대 중앙역경원 원장을 지내면서 팔만대장경의 한글 번역작업에 직접 투신, 한글대장경간행에 공을 세웠다. 동양철학에 해박한 지식을 지닌 그는 해외의 석학들을 위해 일본 도쿄대학의 동양학 세미나에서 화엄학 특강을 했다. 또한 타이완 국립타이완대학교의 심포지엄에서 비교종교에 대한 특강을 하여 세계적인 석학으로 추앙받았다.

 

1979년 늦은 봄 대학 여교수가 지인의 소개로 박정희 대통령과 혼담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을 하였고, 스님은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였다.

 

19791026일이 지나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과의 전화 통화를 원했고, 1212일이 지나서는 자격이 없다며 부탁을 거절하였다.

 

1982년 대통령 전두환의 아호(雅號)를 일해(日海)라고 지었다.

 

1983년 오대산 월정사 방산굴(方山窟)에서 세수(世壽) 71, 법랍(法臘) 49세로 입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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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스님 생가.

 

 

탄허스님.

 

*위 사진은 인터넷에서 빌려 옴.

 

 

탄허스님 안내문.

 

 

탄허스님 생가.

 

 

생가 당호는 간산재로 되어있다.

 

 

탄허스님 필체인데 필자가 단문하여 읽기가 곤란하다.

 

 

 

 

 

 

 

 

 

 

 

 

탄허스님 생가.

 

 

 

*2023년 4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