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북 김제. 서강사(西岡祠) 전북 문화재자료 제157호.

백산(栢山) 2023. 5. 19. 05:00

서강사(西岡祠)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7호.
(2000년 6월 23일, 재지정: 2021년 11월 19일)
 
 
*주소: 전북 김제시 금구면 서도리 50-1 (양시로 125-27)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서도리에 있는 애국지사 장태수의 사당.
 
 
1935년 일제강점기에 인동장씨가 중심이 되어 대한제국 말기 일제 침략에 반대하여 단식으로 항거하다가 세상을 떠난 일유재 장태수(張泰秀)[1841~1910]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당이다.
 
당시 일제가 장태수를 으뜸 위패로 모시는 서당 건립에 반대하였기 때문에 고려 말기의 충신인 송은(松隱) 장안세(張安世)를 으뜸 위패로 하고 장태수를 배향하기로 한 뒤 건립 허가를 받았다. 장안세의 본관은 인동이며, 호는 송은이다. 두문동 72현으로 태조 이성계가 여러 번 불러도 나가지 않았으며, 순조 때에 충정공의 시호가 내려졌다.
 
서강사는 장태수의 영정을 모신 사우 서강사와 내삼문, 외삼문, 객사인 계선재(啟善齋), 유림들의 모임 장소로 쓰인 존경재(存敬齋) 등 부속 건물 7동이 있고, 경내 밖에는 고직사 1동이 있다.
 
서강사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기와집이고, 현판에는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고 쓰여 있다. 존경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와집계선재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서강사는 2000년 6월 23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서원 주변으로 담이 둘러져 있다. 인동장씨 서강사 종중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건물로 역사는 길지 않지만, 건물 배치가 매우 짜임새 있으며 각각의 건물도 조선 후기의 목조 건축 기법을 비교적 잘 계승하고 있다.
 
 
- 웹사이트 -

 
 

서강사 외삼문.
 
 

서강사 안내문.
 
 

서강사 안내판.
 
 

서강사 외삼문에서...
 
정면으로 서강사, 좌측으로 존경재와 우측으로 계선재가 자리하고 있다.
 
 

존경재.
 
유림들의 모임 장소로 사용되었다.
 
 

존경재 현판.
 
 

계선재.
 
객사로 사용했던 장소이다.
 
 

계선재 현판.
 
 

서강사 기.
 
 

서강사 중수기.
 
 

서강사 기.
 
 

서강사 내삼문.
 
백세청풍이라 새겨져 있다.
 
 

서강사 묘정비.
 
 

서강사 사당.
 
 

서강사 현판.
 
 

서강사 담장 밖에는 송재 장현식 선생 기적비가 자리하고 있다.
 
 

기적비 뒤로 애국지사 송재 장현식 선생 약전이 세워져 있다.
 
 

김제시 금구면 서도리 65-1 (서도길 56-8)번지에 장태수 선생의 생가(남강정사)가 있다.


 
*2023년 4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