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진도. 배중손 사당(裵仲孫 祠堂)과 고려항몽 충혼탑.

백산(栢山) 2024. 9. 6. 05:00

배중손 사당(裵仲孫 祠堂)

 

*소재지: 전남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29.
 
배중손 사당은 진도군 임회면 진도대로 4212 (백동리 15-9)
현재 윤고산 사당에 동거하고 있었으나
2022년에 이곳으로 신축 이전하였습니다.
 
 

배중손(裵仲孫, ?~1271)고려 무인정권 말기 장군으로 원종 11년(1270년)
삼별초 반몽(反蒙) 봉기의 지도자(장수)로서 진도와 제주도를 거점으로 고려
정통 정부를 자임하면서 반몽고 항전을 지속한 인물이다.
 
삼별초 배중손 장수남도석성 전투에 패한 후 굴포 해안 쪽으로 이동하다
당시 바다 갯뻘밭이었던 굴포(백동리)에서 최후를 마친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

 
 
 

배중손 장군상.
 
 

요약.
1270년 몽골에 들려 화해하고 돌아온 고려 왕 원종 11년에 환도를 결심하고 강화도 안에 있는 모든 기구를 개경으로 옮길 것을 명하자 배중손을 비롯한 삼별초 군인들은 이에 불복했다.
 
이에 원종이 삼별초를 폐지하려 하자 배중손은 원종을 폐하고 왕족인 승화후 온을 추대해 임금으로 앉히고 개경 정부와 대립하면서 몽골에 항전했다.
 
그 뒤 삼별초군은 해상으로 수송되는 세공을 빼앗아 재정문제를 해결하면서, 전라도·경상도 주민들과 개경 관노 등의 호응에 힘입어 관군을 잇달아 격파했다. 이에 개경 정부는 몽골과 연합군을 구성, 삼별초 공격에 나섰다.
 
배중손은 여·몽연합군을 여러 차례 무찔렀으나 1271년 몽골의 홍다구의 총공세를 맞아 패배했다. 이로써 삼별초는 함락되었고 그 역시 이때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

 
 
 

숭의문(崇義門)
 
*숭의문이 잠겨있어 담장 밖에서 찰영했습니다.
 
 

배중손 장군 항몽 순의비.
裵仲孫 將軍 抗蒙 殉義碑.
 
 

숭의문(崇義門) 현판.
 
 

정충사(精忠祠)
 
 

정충사(精忠祠)  현판.
 
 

정충사(精忠祠)
 
 

고려항몽 충혼탑.
高麗抗蒙 忠魂塔.
 
 

고려항몽 충혼탑.
高麗抗蒙 忠魂塔.
 
 

고려항몽 충혼탑.
高麗抗蒙 忠魂塔.
 
 

고려항몽 설명 석벽(石壁)
 
 
*충혼탑 좌로부터 진도 고려항몽 삼별초 내력으로 시작하여 삼별초 마지막 항쟁까지 설명한 내용. 
 
 

고려항몽 충혼탑.
高麗抗蒙 忠魂塔.
 
 

고려항몽 설명 석벽 (石壁) 
 
충혼탑 우측으로 진도 고려항몽 삼별초 마지막 항쟁까지 설명한 내용. 
 
 

배중손 사당과 고려항몽 충혼탑 전경.
 

 
*2024.09.01.

@필독 사항@
*상기 본문과 관련 없는 “단순 인사성 비밀댓글”은
차단 후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