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화순. 제주양씨. 학포 양팽손 부조묘.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7호.

백산(栢山) 2025. 1. 20. 05:00

학포 양팽손 부조묘
(學圃 梁彭孫 不祧廟)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7호.
(2002.07.31.)
 
 
 
*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 562.
 
 
 

외삼문.
 
 

혜학문.
 
 

학포 선생 부조묘 안내판.
 
 

양팽손(梁彭孫, 1488년(성종 19년) ~ 1545년(인종 1년))은 조선 전기의 문신, 학자, 화가이다.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대춘(大春), 호는 학포(學圃)이다.
 
이 부조묘(不祧廟)는 학포 양팽손을 모시는 사당으로 현재는 신실구역, 강학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사당 배치를 하고 있으며 신실구역에만 보호담장을 둘렀다.
 
학포 선생은 조선 중종 때 정계에 진출하여 사간원 정언 등 벼슬을 하다 용담현령을 마지막으로 정계에서 물러난다.
 
그는 기묘사화로 관직이 삭탈되기도 하는데 이때 귀향하여 후학을 양성하기도 한다.
 
그는 특히 선비로써 갖추어야 할 시서화(詩書畵)에 능했는데 개인문집인 학포문집(學圃文集)이 전하며 10여 점의 남종화를 남겨 남종화의 태두로 알려져 있다.
 
신실구역의 건물은 인조 9년(1631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며 1868년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에 의하여 철거되었다가 광복 후인 1947년에 복원하였고 1990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중수하였다.
 
강학구역인 경장각(敬藏閣)은 신실 정면 좌측에 위하고 있으며 1892년(고종29년)에 인근 월곡리 513번지에 있었던 건물을 현재의 위치로 1961년에 이축한 것이며 1992년에 중수하여 현재에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학포문집(學圃文集)”과 “정암문집(靜菴文集)”을 만들었는데 판각은 6.25 때 소실되었다.
 
 
- 화순 문화관광 -

 
 

학포 선생 부조묘 안내판.
 
 

부조묘 중수 기념비.
 
 

부조묘 중수 기념비.
 
제주양씨 학포공파.
 
 

혜학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사당이, 좌측으로 탐라고가, 우측으로 경장각이 자리하고 있다.
 
 

탐라고가.
 
 

탐라고가 현판.
 
 

제주양씨 학포공파 대종회 간판.
 
 

경장각.
 
 

경장각 현판.
 
 

사당 사주문.
 
 

사당(부조묘)
 
 

외곽에 있는 화장실.
 
문은 잠겨있어 일반인은 사용이 불가하다.
 
 

관리사인듯 하다.
 
 
*학포 선생 부조묘 부근에 문화재로 지정된 양참사 댁과 학재 고택이 있어
찾아 보았더니 양참사 댁은 일반인이 인수하여 카페로 운영하고 있으며
양참사 댁 바로 옆의 학재 고택은 문이 굳게 잠겨 있어 뒤돌아 왔다.

우측은 양참사 댁이며 좌측은 학재 고택이다.
 
 

양참사 댁 입구.
 
국가민속문화재 제152호
 
 

양참사 댁 표지판
 
 

식생활 우수체험 공간이라는 표지가 붙어있다.
이곳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화순 학재고택과 양참사댁 표지판. 
 
 

문이 잠긴 학재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54호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