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버릇 뉘 주랴?
말끝마다 욕을 잘하는 아가씨가 있었다.
그 아가씨는 맞선을 보러 가게 되어 며칠동안 말을 삼가고 근신하다가 화장을 멋지게 하고 나갔다.
남자의 어머니는 아가씨 더러 참으로 얌전하고 조신하게 생겼다며 흡족해 했다.
그러자, 욕을 입에 달고 살던 아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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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요, C8" 하는 바람에 탄로가 나서 산통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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