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과 설화

천명을 먹여 살릴 구라(救羅)

백산(栢山) 2026. 9. 15. 05:00

- 출처 / 웹사이트 -

 

 

 

천명을 먹여 살릴 구라(救羅)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구라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사람이 살지 않는 옛날에는 사리 지역을 구라라고 했다. 구원할 구()’ 자와 벌 ()’ 자를 사용하였다.

 

처음 이 부락에 살던 사람들은 오다가다 구라 것들이라고 서울 사람들에게 천대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여기에서 굴이 많이 나서 구라라고 했다고 하지만, 구원할 자를 보면 벌판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을 구원하는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옛날에 선사 도선(導詵)이 사리포구를 쳐다보며 거지 천 명이 잠을 자고 날 자리라고 했다고도 한다.

 

그런데 피난민들이 어디 가서 밥을 얻어먹고 이 곳에서 돼지우리 잠을 자기도 했다.

사람들은 역시 구라 이름은 잘 지어 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내고장안산편찬위원회 편, 내 고장 안산(안산문화원, 1990)

안산시사(안산시사편찬위원회, 1999)

 

 

- 재구성 / 백산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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