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복 남덕원비(和順 同福 男德院碑)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09호. 전남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 459번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09호(1999년 2월 26일)로 지정된 이 역원(驛院) 비(碑)는 조선 현종 8년(1668년) 3월에 건립되었다. 역(驛)은 공문서 전달, 관물 수송을 위해 30리마다 설치한 교통기관으로 병조에서 관장했으며, 원(院)은 고려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공적인 임무를 띠고 여행하는 관원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국영여관이다. 남덕원은 금계산 기슭에 있었던 역원(驛院)으로, 조선시대에 교통시설과 공공기관으로 사용되었으나, 가까운 곳에 검부역이 생기면서 폐지되었다. 비(碑)는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자연돌을 거칠게 다듬어 세워 놓았는데, 비의 윗변이 안쪽으로 비스듬히 다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