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만 20

전남 강진. 창녕조씨. 효정재 & 대계사

강진. 효정재(孝亭齋)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47호(2012.10.26)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계율길 31-7 (계율리 717) 창녕조씨. 효정재. 효정재(孝亭齋)는 강진군 대구면 계율리 717번지에 있는 건물로 창녕조씨 37世 계호 조몽린(桂湖 曺夢鱗)이 세웠다. 조몽린(曺夢鱗)은 효성이 지극한 선비로, 그의 부친인 조일상(曺一相)이 서재동(西齋洞) 초당(草堂)에서 거처하고 있을 때 아침저녁으로 문안을 드리기 위해 현 장소에 가정자(假亭子)를 지어 기거했다. 그래서 후세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효정(孝亭)'이라 하게 되었다. 현재 이 건물은 대계사(大鷄祠)의 강당(講堂)으로 쓰이고 있다. 그간 수차에 걸쳐 중수(重修)를 하였는데, 최근 1982년 크게 보수하였다고 한다. 건물은 ㄷ자형으로 정면 5칸에 양측..

발길을 따라 2019.01.07

전남 화순. 침수정(枕漱亭)

침수정(枕漱亭) 화순향토문화유산 36호. 전남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368 침수정(枕漱亭)은 풍산인 팔우(八愚) 홍경고(洪景古;1645~1699)가 세운 정자인데, 그가 허목(許穆)과 윤선도(尹善道)의 문인으로서 활동했던 것으로 보아 1600년대 말에 건립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 후, 이 정자는 타인의 소유로 넘어갔다가 홍경고 사후 181년이 지난 1879년에 후손들이 재구입하여 1885년에 중건한 것이다. 정자 내에는 기우만(奇宇萬)의 기문을 비롯하여 모두 36개에 달하는 많은 현판이 걸려 있다. 침수정의 후면에는 홍경모를 배향한 오산사(鰲山祠)가 있는데 현재는 이 정자가 오산사의 강당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오산사에는 침수정시집(枕漱亭詩集)과 오산사지(鰲山祠誌) 등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침수(枕漱)..

발길을 따라 2016.04.07

전남 강진. 창녕조씨. 효정재(孝亭齋)와 대계사(大鷄祠)

강진 효정재(孝亭齋) 전경.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47호.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계율길 31-7(대구면 계율리 717) 효정재는 강진군 대구면 계율리 717번지에 있는 건물로 창녕조씨 37世 계호 조몽린(桂湖 曺夢鱗)이 세웠다. 조몽린(曺夢鱗)은 효성이 지극한 선비로, 그의 부친인 조일상(曺一相)이 서재동(西齋洞) 초당(草堂)에서 거처하고 있을 때, 아침저녁으로 문안을 드리기 위해 현 장소에 가정자(假亭子)를 지어 기거했다. 그래서 후세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효정(孝亭)'이라 하게 되었다. 현재 이 건물은 대계사(大鷄祠)의 강당(講堂)으로 쓰이고 있다. 그간 수차에 걸쳐 중수(重修)를 하였는데, 최근 1982년 크게 보수하였다고 한다. 건물은 ㄷ자형으로 정면 5칸에 양측면은 3칸으로 되어 있다. 건물상태..

발길을 따라 2015.04.17

전남 장흥. 동백정(冬柏亭)

동백정(冬柏亭)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9호. 1988. 12. 21. 지정.    전남 장흥군 장동면 흥성로 815-86 (만년리 707)   동백정(冬柏亭)은 장동면 호계마을 옆으로 흐르는 부산천변의 동산에 자리잡고 있는 정자로서 조선 숙종 41년(1715)경부터 마을 사람들이 참석한 대동계의 집회소로 이용하던 마을 정자이다. 처음 지은 것은 세조 4년(1458) 동촌 김린(1392∼1474)이 관직에서 은퇴한 뒤, 은거하기 위해 지은 가정사(假亭舍)로부터 시작된다. 가정사(假亭舍)는 선조 17년(1584) 후손인 김성장이 고쳐지었고 김린(金麟)이 심어 놓았던 동백나무가 울창하여 정자의 이름을 '동백정(冬柏亭)'이라 고쳤다. 지금 있는 건물은 1985년 후손들이 다시 고쳐 지은 것이다. 앞면 3칸..

문화재 탐방 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