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구길 초입에 세워진 '감성 강진의 하룻길' 이정표 아래부분에 영랑생가와 현구길, 그리고 사의재를 소개하고 있다. 길 건너 맞은 편에는 시문학파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소재지: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4. (시문학파 기념관 앞길) 김현구[金玄鳩] (시인.1904~1950) [생애 및 활동사항] 본명은 현구(炫耉). 전라남도 강진 출신. 배재고등보통학교(1920)와 일본에서 수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1930년 10월에 발간된 『詩文學』 2호에 「임이여 강물이 몹시도 퍼렇습니다」·「물에 뜬 갈매기」·「거룩한 봄과 슬픈 봄」·「적멸(寂滅)」 등 4편을 동시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하였다. 그 뒤 「풀 우에 누워」(문예월간, 1931.11.)·「내 마음 사는 곳」(문학, 1933.12.)과 「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