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3

전북 김제. '육탄3용사' 故 안영권 하사 전공기념비

'육탄3용사' 故 안영권 하사 전공기념비. *주소: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125-1 (금산사 입구) 한국전쟁 때 적진에서 산화한 故 안영권 하사의 전공기념비와 흉상이 고향인 전북 김제 금산사 입구에 세워졌다. 김제 금산면 출신인 안영권 하사는 1952년 10월 12일 백마고지전투에서 TNT, 수류탄, 박격포탄을 몸에 묶고 적진에 뛰어들어 산화한 중 한 명이다. 한국전쟁 최대 격전 중 하나인 이 전투에서 육탄 돌격을 결행한 3용사는 오늘날 '백마3군신'으로 불리고 있다. 김제시 재향군인회는 매년 10월 12일에는 안영권 하사 전공기념비 앞에서 산화추모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육탄3용사 고 안영권 하사 전공기념비 안내문. 명예도로 '안영권로' 표지석. 이 달의 6.25 전쟁영웅. 을지무공훈장 안영권 (1..

발길을 따라 2022.12.28

전남 보성. 백범 김구선생 은거기념관

백범 김구 은거기념관 전경. 전남 보성군 득량면 삼정리 582 (쇠실마을) 백범 김구선생 은거기념관이 설립된 쇠실마을은 보성에서도 깊은 골짜기에 속한 안동 김씨의 집성마을이다.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의 지도자였던 백범 김구선생이 청년기에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하수인인 쓰치다를 맨손으로 때려죽인 후 체포되어 인천 감영에 있다가 탈옥하여 삼남지역으로 잠행하면서 찾아든 마을이다. 백범은 1898년 여름 무렵 이곳 김광언씨의 집에서 40여일 동안 은거하면서 지역민에게 우리의 역사를 가르치고, 독립의식을 고취하다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어지럽던 시대의 그의 은거를 도왔던 마을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광복 후 1946년 9월 보은의 방문을 하면서 더욱 빛나게 된다. 현재 쇠실마을에는 김구선생을 은거했던 김광언의 집이 ..

발길을 따라 201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