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봉암서원(鳳岩書院)
봉암서원(鳳岩書院) 전남기념물 제54호. 1981년 10월 20일 지정.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화차길 159. 망암 변이중(1546∼1611)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변이중은 조선 중기 문신이며 학자로 군사 전략에 밝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큰공을 세운 분이다. 『총통화전도설(銃筒火箭圖說)』과 『화차도설(火車圖說)』 등의 논문을 써서 화차를 제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숙종 23년(1697)에 세운 이 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고종 8년(1871)에 폐쇄된 후 1976년과 1984년에 새로 복원한 것이다. 변경윤· 윤진· 변휴· 변윤중을 추가로 모셔 현재 다섯 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대문 격인 외삼문을 들어서면 앞쪽에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