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봉역 4

전남 보성. 봉황이 우는 명봉역(鳴鳳驛)

봉황이 우는 역, 명봉역(鳴鳳驛) 앞에서... 필자가 이곳을 찾은 때가 12월 20일인지라 역 앞에 서있는 노거수가 벌거벗은 나목이 되어있다. 주소: 전남 보성군 노동면 예재로 384. 명봉역(鳴鳳驛) 전경. 명봉역은 전남 보성과 화순의 경계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풍수지리적으로 암봉황과 숫봉황이 보듬고 있는 명봉마을을 위치한 역으로 보성 출신 문정희 시인은 이곳에서 봉황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해진다. 명봉역은 여름향기의 배경이 되고 또 보성 녹차 밭을 오고 가는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어서 한때는 하루에 10편의 열차가 정차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8년 이후부터 역무원이 없는 무배치 간이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광주에서 순천을 오고가는 무궁화호만이 하루에 5차례 열차가 정차를 한다. - 웹..

발길을 따라 202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