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 5

전북 김제. 학성강당(學聖講堂) 성인을 배운다.

학성강당(學聖講堂) 전경. *주소: 전북 김제시 성덕면 대석리 391-2 (성동길 31-23) 학성강당(學聖講堂) 성인의 가르침을 배우는 곳. 학성강당(學聖講堂)은 옛 방식 그대로 숙식하며 한학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곳 입니다.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외국인, 다문화 가족들까지 전통선비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성인을 배운다’라는 의미를 가진 학성강당은 국내 최대의 서당으로 기호학맥을 정통으로 계승해 전통 학문과 상읍례 의식의 맥을 이어 오는 곳입니다. 학성강당은 1954년부터 학생들에게 한학을 가르쳐 온 화석 김수연 선생에 의해 건립된 곳입니다. 1959년까지 정읍에 있다가 1961년 김제시 성덕면 소석마을로 옮겨지면서 서당 이름도 ‘학성강당’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 두 차례 더 이전하여 20..

발길을 따라 2023.05.01

전남 곡성. 전남 문화재자료 제129호. 수성당(壽星堂)

수성당(壽星堂) 전남 문화재자료 제129호. (1986년 9월 29일 지정) *수성당이 원래는 서당이었으나 현재는 경로당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무더위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소재지: 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5길 14. (지번) 오곡면 오지리 1000. 삼세문(三洗門) 수성당 출입문. 수성당 안내문. 수성당(壽星堂)은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에 있는 건축물이다. 1986년 9월 29일 전라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29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고종 12년(1875)에 지은 건물로, 처음에는 서당으로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노인정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은 앞면 5칸·옆면 1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바닥은 온돌과 우물마루를 방과 대청에 각각 시설하였다. 건물 ..

문화재 탐방 2022.06.03

전남 영암. 집영재(集英齋) 19세기 말의 서당

집영재(集英齋) 전경.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16호. (1986.02.07. 지정) *소재지: 전남 영암군 학산면 은곡길 18 (은곡리 142-1) 영암 집영재(集英齊)는 서당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19세기 말에 지은 것으로 본채와 대문채, 부속채로 이루어져 있다. 본채인 집영재(集英齊)는 앞면 3칸·옆면 2칸의 몸체에, 앞면 1칸·측면 3칸 반의 날개채가 몸채보다 1칸 내밀어져 H자형을 이루고 있다. 몸채는 3칸을 모두 대청으로 하여 6칸 규모의 커다란 마루 공간을 만들어 서당의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게 하였다. 대청 앞은 문을 달아 개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몸채 양쪽에 있는 날개채는 맨 앞 돌출된 1칸에 누마루를 설치하고 나머지 뒤칸은 방으로 구성하였다. 지붕의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

발길을 따라 2021.03.12

김삿갓 욕설 詩

辱說某書堂/ 서당 욕설 시. - 김삿갓 (김병연 1807~1863) - 어느 추운 겨울날 김삿갓이 시골 서당에 찾아가 재워주기를 청하나 훈장은 미친 개 취급을 하며 내쫓는다. 화가 치민 김삿갓이 더러운 욕설 詩를 한 수 써 붙이고 나온다. (소리나는 대로 읽어야 제 맛이 납니다.) 書堂來早知(서당내조지) (서당은 내좆이요) 서당을 일찍부터 알고 찾아 왔는데 房中皆尊物(방중개존물) (방중은 개 좆물뿐이고) 방안엔 모두 높은 분 자녀들뿐이고 生徒諸未十(생도제미십) (생도는 제미 십이며) 학생은 모두 열 명도 안 되는데 先生來不謁(선생내불알) (선생은 내 불알이다) 선생은 찾아와도 보지도 않네. -------------------------------------------- 김삿갓과 아낙네. 김삿갓이 어느 집..

고전 사랑방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