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3

전남 장흥. 장흥마씨. 충현사(忠顯祠)

충현사 경모당 외문(숭의문)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학송길 35-5 (학송리 614) *충현사(忠顯祠) :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학송리에 있는 장흥마씨 제각.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도와 순국한 마하수 장군과 그 아들 마성룡, 마위룡 형제 등 3부자를 모심. 숭의문 앞에 세워진 2기의 공적비. 경모당 외문(숭의문) 숭의문(崇義門)은 1997년(丁丑) 중건확장하였다. 경모당 전경. 강당인 경모당(景慕堂)은 1917년(丁巳) 중수하였다. 후손 강학과 문중의 중요 행사를 주관하는 장소이다. 근래부터 10월 선조 묘전 시제는 묘소 진입로에 잡목이 우거져 진출입에 불편이 따르고, 도시에 거주하는 후손들이 제향에 참여가 적은 환경에서 불가피하게 묘전에서 제향을 봉행하지 못하고 경모당에서 매년 陰 10월 13일. 12..

발길을 따라 2019.02.27

바둑 즐기다 망한 선비들

바둑 즐기다 망한 선비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조선시대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바둑을 즐겼지만 특히 조선시대에는 바둑에 대한 선비들의 인식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태종 13년(1413) 6월 7일 내시 송지도와 약방의원 이헌이 창덕궁에서 바둑을 두다 적발되어 옥에 갇혔다가 사흘만에 풀려났다는 기록이 보인다. 태종 16년(1416) 9월 19일에 들어가보니 바둑 때문에 세자(양녕대군)와 동생 충녕대군 (후에 세종)이 말다툼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세자(양녕대군)가 홍덕사에 가서 신의왕후 (태조 이성계의 부인 한씨) 제상에 향을 올린 후 바둑을 두었다. 충녕대군이 "세자의 지존으로서 간사한 소인배와 놀음놀이를 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더구나 할머니 제삿날인데..." 그러자, 세자가 "너는 관음전에 ..

고전 사랑방 201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