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5

전남 진도. 천연기념물 제111호. 상만리 비자나무

진도 상만리 비자나무. 천연기념물 제111호. *주소: 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681-1번지. 상만리 비자나무는 오층석탑으로 유명한 구암사에서 약 300여미터 아랫마을 입구에 서있는 마을의 수호신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비자나무는 우리나라의 내장산 이남과 일본 등지에서 자란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서 마을 주변에 많이 심으며,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인다. 임회면의 비자나무는 나이가 6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12.0m, 가슴높이 둘레 6.35m에 달한다. 가지가 무성하게 자라 좋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쉼터 역할도 한다. 이 비자나무는 1,000년 전에 세워졌던 구암사 경내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가 사람들을 보호해주고 있기 ..

문화재 탐방 2023.02.06

전남 보성. 해평리 석장승 & 당산목

해평리 석장승 전경.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55호. (1984.02.29) *주소: 전남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564-1.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에 선정된 안내문. 해평리 석장생 안내판. 장승은 마을입구나 길가에 자리하여 그 마을의 수문신· 수호신 등의 구실을 하는 민간신앙의 한 형태이다. 이 석장승은 남·여 한 쌍의 모습으로, 마을 입구 길 양쪽에 1구씩 놓여 있다. 오른쪽 높은 곳의 돌담사이로 서 있는 것이 '상원주장군'이고, 길 건너 낮게 서 있는 것이 '하원당장군'이다. 상원주장군은 여자의 형상으로, 민머리에 얼굴은 거의 평면이다. 생김새는 주름진 이마에 갈매기 모양의 눈썹을 가지고 있으며 동그란 눈, 방망이 모양 코, 뚜렷한 콧구멍 등이 표현되어 있다. 또한 약간 벌린 입술 사이..

문화재 탐방 2022.09.28

전남 보성. 해평리 석장승

보성 해평리 석장승.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55호(1984.02.29) 전남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564-1. 보성 해평리 석장생 안내판. 장승은 마을입구나 길가에 자리하여 그 마을의 수문신·수호신 등의 구실을 하는 민간신앙의 한 형태이다. 이 석장승은 남·여 한쌍의 모습으로, 마을 입구 길 양쪽에 1구씩 놓여 있다. 오른쪽 높은 곳의 돌담사이로 서 있는 것이 '상원주장군'이고, 길 건너 낮게 서 있는 것이 '하원당장군'이다. 상원주장군은 여자의 형상으로, 민머리에 얼굴은 거의 평면이다. 생김새는 주름진 이마에 갈매기 모양의 눈썹을 가지고 있으며 동그란 눈, 방망이 모양 코, 뚜렷한 콧구멍 등이 표현되어 있다. 또한 약간 벌린 입술 사이로 치아를 희미하게 새겨 넣었으며 턱에는 덩굴 모양 비슷한 무늬를 조..

발길을 따라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