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봉 3

전남 장성. 요월정원림(邀月亭園林) 전남 기념물 제70호.

요월정원림(邀月亭園林)  전라남도 기념물 제70호.(1985년)  *지난 2016년 5월에는 황룡면 요월정로 58-53에 주차하고 관리사를 통하여요월정에 갈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관리사 문이 잠겨져 있어 아래 주소로 향했다. *소재지: 전남 장성군 황룡면 요월정로 87. (황룡면 황룡리 155-2) 원황룡마을회관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정표를 따라 요월정원림으로 향한다..  요월정원림은 여름철 백일홍(배롱나무)이 필 때가 볼만한데 박수량 백비를 촬영하기 위해 가는 길에 잠시 들려갔다.   요월정원림(邀月亭園林)은 조선 명종(재위 1545∼1567) 때 공조좌랑을 역임한 바 있는 사복시정(司僕寺正) 김경우(金景愚)가 관직에서 물러나 은거하기 위해 지었다는 요월정이라는 정자 주위의 숲을 가리킨다. 요월정(邀..

문화재 탐방 2024.12.27

조부자(富者) 이야기

조부자(富者) 이야기.  때는 조선시대 경상남도 거제에 조부자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슬하에 자식이 없어 고민하다 옥녀봉에서 천일 기도를 드린 다음에, 딸을 하나 가지게 되었다.  그런 딸이 어느 덧 시집갈 나이가 되자. 조부자는 사윗감을 물색하기 시작하였는데,  혈육으로서는 단 하나의 딸이며 거기다 명석하고 예쁜 용모라 사윗감을 고르는데 무척 신중을 기하였다.  그러던 중. 청포동자라 하며 사위로 받아달라는 자가 나타났는데, 조부자의 눈에 비친 그의 모습은 준수한 외모에 예를 갖춘 모습으로 마음에 쏙 들어 사위로 맞아 들릴만하였다. 그런데 사위가 되려면 일단의 시험을 거쳐야 했는데, 문장력과 무예의 정도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조부자는 먼저 문장력을 알아보려고, 딸과 시로써 겨루게 하였다. 그러나. ..

전설과 설화 201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