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3

전남 보성. '태백산맥' 현부자네 집

현부자네 집 전경. *주소: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357-2번지.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바로 옆에 위치한 현부자네 집으로 '태백산맥' 소설에도 등장하는 아름다운 고택으로 일제강점기에 지은 건물이며 박씨 문중의 소유이다. 중도 들녘이 질펀하게 내려다보이는 제석산 자락에 우뚝 세워진 이 집과 제각은 본래 박씨 문중의 소유로써 이 집의 대문과 안채를 보면 한옥을 기본 틀로 삼았으되 곳곳에 일본식을 가미한 색다른 양식의 건물로, 한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꽤 흥미로운 건물이라 할 수 있다. 소설에서는 현부자네 집으로 묘사되었다. 「그 자리는 더 이를 데 없는 명당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풍수를 전혀 모르는 눈으로 보더라도 그 땅은 참으로 희한하게 생긴 터였다......(태백산맥 1권 14쪽)」 소설 「..

발길을 따라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