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정씨 15

전남 영광. 정유재란 열부순절지(丁酉再亂 烈婦殉節地) 전남 기념물 제23호.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비각.丁酉再亂 烈婦殉節地 碑閣. 전라남도 기념물 제23호.(1976.09.30)   전남 영광군 해안로 847-8.   영광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안내문.  함평군 월야면에 살던 동래정씨· 진주정씨 두 문중의 아홉 부인들이 정유재란(1597) 때에 왜적을 피해 영광군 묵방포까지 피신하였다가, 왜군을 만나서 의롭게 죽을 것을 결심하고 모두가 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한 곳이다. 아홉 부인들이 죽음으로 정절을 지킨 것을 기리기 위하여 숙종 7년(1681) 이곳에 순절비를 세웠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비각.丁酉再亂 烈婦殉節地 碑閣.  비각은 팔각의 돌기둥 4개를 세우고 그 위에 팔작지붕형 옥개석을 배치하였다. 바다를 뒤로하여 오른쪽에 8열부의 비각.  우측에 정박(..

문화재 탐방 2019.08.30

전남 함평. 팔열부정각(八烈婦旌閣) 전라남도 기념물 제8호.

함평. 팔열부정각(八烈婦旌閣) 전경. 전라남도 기념물 제8호.지정: 1975. 05. 22. 함평군 월야면 월야리 마을 입구에 자리한 팔열부정각의 모습.  다녀온 날: 2019년 6월 23일.  전남 함평군 월야면 월야리 155-1.   12정열부 순절도(十二旌烈婦 殉節圖) 함평군 월야면 월악리에 거주하던 동래정씨와 진주정씨 집안사람들이 정유재란을 당하여 서울로 피난을 가기 위해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묵방포 앞 바다에서 배를 타고 가던 중 왜적선을 만나 피랍위기에 처하자 일행 중 12부녀가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그 사실이 널리 알려져 광해 9년(1617년) 동국신삼강행실도에 그 내역과 그림이 수록되었으며, 숙종7년(1681년)에 열부로 지정되어 정려가 내려졌다.    팔열부정각(八烈..

문화재 탐방 2019.07.03

전남 나주. 만호정(挽湖亭)

만호정(挽湖亭)전라남도 기념물 제145호.  전남 나주시 봉황면 철천리 343-1번지.    만호정(挽湖亭)은 나주지역의 대표적인 정자로, 덕룡산 아래 있는 철천마을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정확하게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 전기에 지었다고 전한다. 처음에는 '무송정'이라 하였으며, 그 뒤 '쾌심정'으로 고쳤으나,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기면서 '영평정'이라 불렀고 선조 34년(1601)에 다시 고쳐 지으면서 '만호정'이라 부르게 되었다. 『정사기(亭史記)』와 『철야대동계안(鐵冶大同契案)』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이곳에서 향약(鄕約)과 동규(洞規)가 시행되었다고 한다. 향약과 동규란 조선시대 시골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규칙으로 좋은 일은 서로 권유하고, 잘못은 서로 바로 잡아주며..

문화재 탐방 2016.03.08

전남 영광. 정렬각(旌烈閣)

영광. 정렬각(旌烈閣) 전라남도 기념물 제22호 (1976.09.30)  전남 영광군 대마면 원흥리 272-103번지.  정려(旌閭)란 나라에서 충신·효자·열녀를 칭찬하기 위해 그들이 살던 고을 입구에 세우던 비석(碑石) 또는 문(門)을 가리킨다. 이것은 그들을 위해 세운 것이다. 이 각(閣)은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영광군에 피신해 있다가 왜군의 추적을 받자 칠산 앞 바다에 뛰어들어 정절(貞節)을 지킨, 동래정씨와 진주정씨 문중의 아홉 부인을 기리기 위해 숙종 7년(1681)에 세웠다. 처음에는 8분을 모신 정려(旌閭)를 함평에 세우고 정박(鄭博)의 부인인 밀양박씨는 따로 그녀의 고향인 영광군에 세웠으나 한국전쟁으로 모두 소실되어 그 후손들이 1960년 지금 있는 자리에 다시 세웠다. 오곽..

문화재 탐방 201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