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충렬사(忠烈祠) 양천허씨 사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6호. (1984년 2월 29일. 지정) *주소: 전남 순천시 조례동 150 (순광로 119-16) 충렬사(忠烈祠)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 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순절한 허일(許鎰)을 주벽으로 하여 그의 아들 허곤(許坤)과 6촌 동생 허경(許鏡)의 위패를 모시고 배향하는 곳이다. 허일의 본관은 양천이며, 참판을 지낸 허혼(許渾)의 아들로 순천에서 출생했다. 성장하면서 뛰어난 무예 기량을 보였으며 무과에 급제한 후 사헌부 감찰을 역임했고 임진왜란 때(1592)는 삼포수방사(三浦守防使) 겸 웅천현감으로 재직 중 이순신을 도와 남해 등지의 해전에서 공을 세웠다. 그 뒤 1593년 6월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최경회와 함께 진주성을 사수하다가 순절했다. 허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