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6

전남 진도. 문화재지정 명승 제80호. 운림산방(雲林山房)

운림산방 표지석. 운림산방(雲林山房) 문화재 지정 명승 제80호. (2011.08.08 지정) *주소: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사천리 61) 전통남화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운림산방은 조선조 남화의 대가인 소치(小痴) 허유(維)가 말년에 거처하던 화실의 당호로 일명 '운림각'이라고도 한다. 1981.10.29. ~ 2011. 8. 7. 전라남도 지정기념물 제51호. 2011. 8. 8. 국가지정명승 제80호 지정. 이곳에서 소치(小痴)는 미산(米山) 허형을 낳았고 미산이 이곳에서 그림을 그렸으며 의재 허백련이 미산에게 처음으로 그림을 익힌 곳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유서 깊은 운림산방은 소치(小痴) - 미산(米山) - 남농(南農) - 임전(林田) 등 5대에 걸쳐 전통 남화를 이어준 한국 남..

문화재 탐방 2023.02.08

전남 해남. 천년고찰 대흥사(大興寺)

해남, 대흥사 일주문. 해남 대흥사는 2017년 가을부터 2018년. 그리고 2019년 가을까지 3차례를 들렸다. 들릴 때마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필자의 집에서 가까운 곳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들리게 되었다. 그런데 금년에는 단풍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닌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다녀온 날: 2019년 11월 17일.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구림리 산8-1) 대흥사(大興寺)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위치한 두륜산 도립공원 내의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이다. 대둔사(大芚寺)라고도 불린다. 《만일암고기》(挽日菴古記)에 따르면 신라의 승려였던 정관(淨觀)이 서기 426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죽미기》(竹迷記)에는 544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것을 자..

한국의 사찰 2019.11.22

전남 진도. 운림산방(雲林山房) 문화재 지정 명승 제80호.

진도 운림산방珍島 雲林山房 문화재 지정 명승 제80호.(2011.08.08 지정)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의신면)     서화 예술이 발달한 진도에서도 대표적인 서화 예술가로 꼽히는 분은 조선후기 남화의 대가로 불리는 소치 허련(小痴 許鍊)이다. 그는 당나라 남송화와 수묵 산수화의 효시인 왕유의 이름을 따 허유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운림산방은 허련이 말년에 서울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이 곳에 돌아와 거처하며 그림을 그리던 화실의 당호다. 진도읍에서 바로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첨찰산 서쪽, 쌍계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ㄷ"자 기와집인 운림산방과 그 뒤편의 초가로 된 살림채, 새로 지어진 기념관들로 이루어져 있다. 운림산 방 앞 오각으로 만들어진 연못에는 흰 수련이 피고 연못..

문화재 탐방 2018.04.27

전남 화순. 송석정(松石亭)

송석정(松石亭)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15호.  전남 화순군 이양면 강성길 68.    송석정은 조선조 선조 때 양인용(梁仁容)이 광해군 때 당쟁으로 정계가 혼란해지자 벼슬을 버리고 홀연히 고향으로 돌아와 이곳에서 시문으로 벗들과 담소하며 유연자약한 여생을 즐긴 곳이다. 양인용이 축조한 이후 그의 아들 양위남(梁渭南), 양우순(梁禹甸)을 거쳐 양지해(梁之瀣)가 중건하였고, 다시 양찬호(梁贊浩)를 거쳐 양익환(梁益煥)이 1893년(고종 30년)에 3차 수리하였다. 1982년에 중수를 거쳐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건물 주변에 석축을 쌓았다. 송석정은 정방향에 가까운 팔작지붕으로 2고주 5량가의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에 중앙에 온돌로 된 재실이 있다. 주위는 우물마루의 회랑으로 되어 있고, 기둥을..

문화재 탐방 2016.03.28

전남 진도. 운림산방(雲林山房) 전라남도 지방문화재 제 51호.

운림산방 전경. 전라남도 지방문화재 제 51호.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61.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말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유(1808~1893)선생이 말년에 기거하던 당호이다.소치선생의 자는 마힐(摩詰). 이름은 유(維)로하다 그 후 련(鍊)으로 바꿨다. 선생은 시. 서. 화에 뛰어나 조선 후기 삼절이라고 칭송되었는데 20대에 대흥사 초의선사와 추사 김정희의 문하에서 서화를 배워 남화의 대가가 되었다. 특히 헌종의 총애를 받아 임금의 벼루에 먹을 찍어 그림을 그렸으며, 왕실 소장의 고서화를 평하기도 했다.   운림산방.   운림산방 현판.                                                                           운림사.       ..

문화재 탐방 201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