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나무 6

전남 나주. 나주나씨. 삼효문(羅州羅氏. 三孝門)

나주나씨 삼효문 (羅州羅氏 三孝門) *주소: 전남 나주시 세지면 죽동리 65-9. 전라남도 나주시 세지면 죽동리 죽동마을에 있는 정려각으로, 효자 나득륜 등 3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다. 조선시대의 효자 나득륜(羅得綸)과 나학신(羅學愼), 효부 풍산홍씨 등 효행으로 나라에서 정려를 받은 나주나씨 가문 3인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려각이다.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세기에 나학신이 정려를 받은 이후 건립되었으며, 1921년 중수되었다. 정면 2칸·측면 1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에 1813년에 기록된 '효자 조봉대부 동몽교관 나주 나득륜지려' 등 6기의 현판이 걸려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효문 일각문. 출입문이 잠겨있어 정려각 내부로 들어갈 수가 없어 아쉬웠다. 나주나씨 삼효..

발길을 따라 2024.02.23

전남 영암. 원풍정과 김병교 영세불망비

원풍정(願豊亭) 전경. *주소: 전남 영암군 군서면 모정1길 41-10. (모정리 모정마을 80) 원풍정(願豊亭)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 모정 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정자로서 1934년 김권수와 마을 주민들에 의해 마을의 자치 공간으로 건립된 최초의 정자이다. 1987년 마을 부인회의 주관으로 중수가 이루어졌다. 1996년 한 차례 더 중수를 거쳤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인 골기와 맞배지붕이며, 기둥 밑 부분은 석주(石柱)로 되어있다. 원풍정은 마을 주민들이 정자를 짓기 위해 함께 돈을 모아 계를 조직하여 지었던 건물로 마을 주민들의 자부심과 노고가 녹아 있는 건축물이다. 2013년 현재 마을 자치 조직인 원풍계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정자와 호수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가꿀 계..

발길을 따라 2021.01.11

전남 장흥. 어산리 푸조나무. 천연기념물 제268호.

장흥 어산리 푸조나무. 천연기념물 제268호.(1982.11.09)   전남 장흥군 용산면 어산리 289-2번지.     푸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키 큰 나무로 서해안을 따라 경기도에 걸쳐 따뜻한 지방의 하천과 마을 부근에 많이 자란다. 곰솔, 팽나무와 함께 소금기 섞인 바닷바람에 잘 견디기 때문에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에 적당하다. 팽나무와 비슷해서 곳에 따라서는 개팽나무, 개평나무 또는 검팽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장흥 용산면의 푸조나무는 나이가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24m, 가슴높이의 둘레는 6.40m이다. 마을 앞 공터에서 자라고 있으며, 줄기에 굴곡이 많고 밑동은 울뚝불뚝 근육처럼 발달했다. 이 나무의 잎이 늦게 피거나, 고루 피지 않을 경우, 질병 또는 재난으로 나라가 어지럽..

문화재 탐방 2017.11.22

전남 강진. 사당리 푸조나무. 천연기념물 제35호.

강진 사당리 푸조나무. 천연기념물 제35호. 전남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51-1번지.   푸조나무는 따뜻한 지방의 하천과 마을 부근에 많이 자란다. 곰솔, 팽나무와 함께 소금기 섞인 바닷바람에 잘 견디기 때문에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에 적당하다. 팽나무와 비슷해서 곳에 따라서는 개팽나무, 개평나무 또는 검팽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강진 사당리의 푸조나무는 나이가 약 3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9m, 가슴높이 둘레 9.7m이다. 마을 앞 도로 옆에 6개의 줄기를 가지고 서있는 모습이 위엄있고 아름답게 보인다. 이 나무는 예전에 고려 청자를 굽던 가마터 부근에 있으며, 도공들의 보살핌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느 나무꾼이 가지를 잘랐다가 급사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나무를 신..

문화재 탐방 2016.08.20

전남 무안.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82호.

무안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천연기념물 제82호.  전남 무안군 청계면 청천리 산 28-11.  줄나무는 길가나 도로변에 줄처럼 길게 심어져 가로수 역할을 하는 나무들을 말하는데, 우리 선조들은 마을 입구나 농토 주변에 나무를 심거나 숲을 만들어 바람과 태풍으로부터 마을과 농작물을 보호하고 쉼터로도 이용하여 왔다. 무안 청천리의 팽나무 및 개서어나무 숲은 마을 앞 국도변을 따라 심어져 있으며, 팽나무 66그루, 개서어나무 20그루, 느티나무 3그루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나무의 나이는 대략 500살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곳 숲은 약 500년 전 이곳에 정착한 배씨의 선조가 마을의 지형을 살피고는 마을 앞이 허전하다고 판단하여 심어 놓은 것이라 전해지며, 나무를 꺾거나 열매를 따먹으면 큰 병에 걸..

문화재 탐방 2016.07.18

전남 무안. 나주임씨. 식영정(息營亭) 전남 문화재자료 제237호.

무안 식영정(務安 息營亭)  전경.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37호. 전남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 551. 식영정(息營亭)은 한호(閑好) 임연(林堧: 1589∼1648)선생이 1630년에 무안에 입향 이후 강학소요처로 지은 정자로 영산강[이호(梨湖)]과 그 주변의 경관과 어울려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은 곳이다. 그리고 임연(林堧)의 증손으로 『동사회강』을 지은 문인 학자인 노촌(老村) 임상덕(林象德, 1683∼1710)이 제현과 교류하는 등 무안 몽탄 이산리의 나주 임씨 강학교류 공간이었다. 무안 이거와 경관, 정자건립 등에 관해서는 1643년경에 임연(林堧)이 지은 『복거록(卜居錄)』에 잘 나타나 있고 교류한 문인도 많다. 식영정(息營亭)은 창건주 임연의 증손인 노촌 임상덕 等이 代를 이어가면서 교류공간으..

문화재 탐방 201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