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신안. 김대중대교

백산(栢山) 2014. 1. 10. 12:25

 

압해읍 방면에서 운남 방면으로 바라본 김대중대교.

 

 

전남 신안군 압해읍 복룡리 155-2.

 

 

신안군 압해~무안군 운남 사이의 도로 확장공사로 신안군 압해읍에서 무안군 운남면에 이르는 총 6.4㎞ 확장. 포장공사(교량 4개 포함)로 총사업비 1412억원이 투입됐으며 2003년 6월에 착공하여 지난 2013년 12월 27일 개통되었다.

 

그런데 이 다리의 이름이 정해지지 않아 일명 '무명대교'라 불러야 하겠다.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이유는 신안군에서는 압해읍을 상징하는 압해대교로 반면 무안군에서는 운남면을 상징하는 운남대교로 부르자며 신안군과 무안군의 양측 주민들이 자신들의 지명을 포함할 것을 주장하는 바람에 공식적인 다리의 이름이 정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개통이 되었다 한다.

 

 <추신> 김대중대교로 불리게 된 시기는 필자가 탐방한 이후에 결정된 것이다.

 

 

저 멀리 '대교' 입구에 쉼터가 보인다.

 

'대교' 옆으로 보이는 압해읍 복룡리 들녁.

 

'대교' 입구에 설치된 쉼터.

 

그런데 아쉬운 점은 화장실과 쓰레기를 처리 할 곳이 없어 겨울철보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다 바람을 즐기려고 찾아들텐데...사람들이 쉬어갈 때 다소 불편하지 않을까??

 

 

 

 

소금과 낙지를 상징하는 조형물.

 

 

조형물 안내문.

 

 

'대교'의 모습.

 

다리 건너편은 무안군 운남면이다.

 

 

바다 건너 무안군 운남면.

 

 

효지도.

 

바다 건너 우측에 보이는 작은 섬이 효지도이다.

쉼터 주위에 꽃동산을 만들기 위해 조성 중이다.

 

 

편도 2차선의 '대교'

 

 

편도 2차선 차로와 인도가 분리되어 압해읍과 운남면을 도보로도 건널 수 있게 되었다.

 

 

201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