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 기념관 전경.
소재지: 전남 강진군 병영면 지로리 전라병영성지 앞길 건너편.
탐방일: 2013년 2월 24일.
우리나라를 서양에 처음 알린 <하멜 표류기>를 쓴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Hendrick Hamel, 1630~92)은 조선에 억류됐던 13년(1653~66년) 중 6년을 전남 강진에서 지냈다.
그가 머무른 전라병영성(全羅兵營城) 마을에는 네덜란드풍 유물이 남아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납작한 돌들을 15도 정도 눕혀 촘촘하게 쌓고 흙으로 고정시킨 후 다음 층은 반대 방향으로 15도 정도 눕혀 쌓는 담장이 특이하다 할 수 있으며, 하멜 기념관과 동상, 그리고 풍차가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하멜 기념관 입구 광장.
하멜 동상이 세워져 있다.
하멜 동상.
하멜 기념관(左)과 기념품 가게(右)가 보인다.
네델란드 풍차 건물.
하멜 기념관 종합 안내판.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안내도.
전라병영성 하멜 기념관 안내문.
*헨드릭 하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의 선원이자 서기였다. 총 64명이 1653년 1월 네덜란드에서 스페르베르호를 타고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長崎)로 가던 중 그 해 8월 폭풍을 만나 제주도 산방산 앞 바다에서 좌초한다. 생존한 36명은 한양으로 끌려갔다가 1657년 33명이 병영성에 배치돼 잡역에 종사했다. 1663년 22명이 여수 좌수영으로 배치됐고, 1666년 하멜을 포함한 8명이 어선을 타고 탈출해 나가사키를 거쳐 고향을 떠난 지 13년만인 1668년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하멜이 스페르베르호의 항해일지를 동인도회사에 제출했는데, 이 문서가 『하멜표류기』로 조선에서 체험한 것들을 상세히 기록했다. 하멜은 <조선왕국기> 라는 책도 남겼다.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左)과 기념품 가게(右).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관광기념품 가게.
기념관 입구에 세워진 헨드릭 하멜(Hendrick Hamel, 1630~92) 대포.
기념관 입구.
기념관 내부.
네델란드 풍속 및 각종 생활용품들이 진열되어있다.
네델란드 건축 공구들.
네델란드 범선과 장총.
네델란드 신발.
도자기로 만든 네델란드 신발.
네델란드 도자기 그릇.
하멜이 병영성까지 진입한 경로도.
하멜 기념관 기념품 판매장.
네델란드형 신발들이 진열된 진열장.
도자기로 만들어진 네델란드 신발.
네델란드 나막신.
원산지: 네델란드 / 가격 6,000원으로 되어있는데 신발 사이즈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하멜 돌담길 안내문.
하멜 돌담길.
하멜 돌담길은 납작한 돌들을 15도 정도 눕혀 촘촘하게 쌓고 흙으로 고정시킨 후 다음 층은 반대 방향으로 15도 정도 눕혀 쌓는 담장이 특이하다
하멜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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