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영암. 김완장군 묘소 및 신도비

백산(栢山) 2015. 2. 16. 10:39

 

김완장군 묘소 전경.

 

전라남도 기념물 제40호.

 

 
전남 영암군 시종면 만수리 386-2번지.

 


조선시대(朝鮮時代) 명장(名將)인 양무공(襄武公) 김완(1577∼1635) 장군은 영암군(靈巖郡) 서호면(西湖面) 구음평(九音坪)(지금의 몽해(夢海))에서 태어나서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전라도병마절도사(全羅道兵馬節度使) 이복남(李福男) 장군 휘하에서 용맹을 떨쳤고, 그 후 광해군(光海君) 7년(1615) 과거에 급제하여 고산진절제사(高山鎭節制使)를 거쳐 창성방어사(昌城防禦使)로 있을 때 이괄(李适)의 난(亂)이 일어나자 이를 평정(平定)하는데 큰공을 세웠다.

 

장군은 그 공으로 진무공신(振武功臣) 3등(三等)으로 학성군(鶴城君)에 봉(封)해졌으며 뒤에 황해도병마절도사(黃海道兵馬節度使)를 거쳐 사후(死後)에 병조판서(兵曹判書)에 추증(追贈)되었다. 묘소는 원래 해남면(海南面) 동북선산에 있던 것을 숙종(肅宗) 44년(1718) 현 장소로 이장(移葬)했으며, 신도비는 묘역(墓域)에서 150m 떨어진 곳에 서있는데 순조(純祖) 5년(1905)에 세운 것이다. 박세채(朴世採)가 찬(撰)하고 최석정(崔錫鼎)이 전(篆)했으며 조명교(曺命敎)가 글씨를 썼다. 높이 207cm, 너비 85.5cm이다.
 


*신도비(神道碑):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 비(碑)

 

 

- 참조 / 우리 지역 문화재 -


김완장군 묘소 입구에 세워진 묘소 및 신도비 안내문.

 

 

준마총(駿馬塚)

 

김완장군의 애마(愛馬) 무덤.

 

 

김완장군 묘소.

 

 

김완장군 묘소 비석.

 

 

김완장군 신도비각 전경.

 

 

신도비각.

 

 

도비각 신축 기념비.

 

 

양무공(학성군) 신도비각.

襄武公(鶴城君) 神道碑閣.

 

 

답사: 2015년 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