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영암. 부춘정(富春亭)

백산(栢山) 2015. 2. 27. 09:51

 

부춘정 입구에 세워진 입석.

 

전라남도 유형 문화재 제284호.

 

 

전남 영암읍 배날리길 58 (망호리 206)

 

 

영암 부춘정(靈巖 富春亭)은 청암 강한종(姜漢宗)[1549~1622]이 교류 및 학문 연마를 위해 지은 정사(精舍)이다. 강한종은 무과에 급제한 후 평양 판관 겸 병마절제사를 지내고 임진왜란에도 참전하였다.

 

광해군 때에 난정에 상소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귀향하여 지금의 위치에 부춘정을 마련하고 학문의 장으로 삼았다.

 

진주 강씨(晉州 姜氏)가 후정 마을에 입향한 때는 1541년경이며 입향조는 강한종의 부친인 강달령(姜達齡)[1522~1584]이다. 이전 세거지는 강진 성전면 금흥리이다.


부춘정은 영암읍 망호리 후정 마을에서 약 2㎞ 떨어진 풍광이 수려한 부춘봉 산록에 자리하고 있는데 전면으로는 영산강 지류인 동강이 흐르고 또한 월출산이 조망되는 등 입지 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 향토문화전자대전 -


 

부춘정 입석에서 본 부춘정 전경.

 

 

부춘정 안내문.

 

 

부춘정 안내판에서 본 부춘정.

 

 

정면에서 본 부춘정.

 

 

부춘정 현판이 붙은 정면.

 

 

부춘정 앞 연못.

 

 

부춘정 앞 들녘.

 

 

 

탐방: 2015년 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