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영암. 상대포 역사공원

백산(栢山) 2015. 3. 4. 10:19

 

상대포 역사공원 입구 안내판.

 

전라남도 기념물 제20호.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783-1.

 

 

상대포(上臺浦)는 예로부터 호남 3대 명촌으로 손꼽힌 영암 구림 마을에 있었던 옛 포구로, 백제 때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중국· 일본 등을 오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국제 포구로 이름을 떨쳤다. 특히 통일 신라 말에서 고려 초 사이 상대포는 각종 문물과 문화가 활발히 교류하는 국제 포구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이는 상대포 가까이에 청해진이 설치되어 장보고의 해상 무역이 왕성하게 전개되었다는 사실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또한 구림 마을이 오래 전부터 도기 생산의 중심지였던 것도 상대포와 무관하지 않다. 국제 포구인 상대포를 통하여 중국과의 교역이 활발해지자 구림 마을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전통적인 도기 제작 기술에도 변화를 불러와 시유(施釉) 도기의 유입을 촉진하였다. 이는 구림 마을과 상대포가 국내외의 도기 생산과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였다.

 

2013년 현재, 상대포는 일제 강점기의 서호강 간척 사업과 1970~1980년대 사이에 진행된 영산강 하구둑 공사로 물길이 막혔기에, 이제는 바다와 이어진 포구가 아니다.


 

- 향토문화전자대전 -

 

 

상대포 유래 안내문.

 

 

상대포 루각.

 

 

상대포 루각에서 바라본 역사공원.

 

 

상대포 안내지도와 안내문.

 

 

상대포 안내문.

 

 

상대포 표지석.

 

 

상대포 역사공원 헌수비.

 

 

상대포 역사공원.

 

 

취석루.

 

 

취석루.

 

 

취석루(翠石樓)

 

취석루는 전라남도 지사를 역임한 전석홍 전 도지사를 추앙하기 위해 건립된 루각이다.

 

 

취석루 현판.

 

 

취석루는 영암 서호면 출신으로 전라남도지사를 역임한 전석홍 전 지사를 추앙하기 위하여 군민들의 뜻을 모아 건립되었다는 내용의 안내문이다.

 

 

취석루에서 바라본 상대포 역사공원.

 

 

탐방: 2015년 3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