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영암. 구림마을 돌아보기

백산(栢山) 2015. 4. 10. 11:05

 

영암 구림마을 관광 안내판.

 

 

소재지: 전남 영암군 군서면 구림로 140.

 

 

 

전남 영암군 군서면 구림(鳩林)마을은 2,2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마을로서 백제시대에 왕인박사를 비롯하여 도선국사의 출생과 관련이 있는 전설의 마을로서 도선국사 어머니 최씨가 겨울에 조암(槽岩)에서 빨래를 하는데 푸른 오이 하나가 물에 떠내려와 기이하게 생각하고 건져 먹었다.

 

그 후에 임신을 하게 되고 해산때가 되어 아들을 낳았는데 결혼하지 않은 처녀가 아이를 낳았으니 망신스러워 숲 속의 바위(國師巖) 위에 갖다 버렸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에 가보니 비둘기들이 날개로 덮어 아기를 보호하고 있어 하도 신기하여 다시 집으로 데려와 정성을 다해 길렀는데, 이 아이가 훗날 도선국사가 되었다는 전설이며 비둘기가 많이 모여 아기를 보호했다고 해서 구림(鳩林)이라는 마을 이름이 붙게 되었다 한다.

 

 

영암 구림마을 관광 안내도.

 

 

2006 잘 가꾼 자연. 문화유산 기념비.

 

 

구림(鳩林)마을 유래 안내문.

 

구림마을은 각종 국보와 지방문화재를 비롯하여 왕인박사, 도선국사, 한석봉, 어사 박문수, 삼왕태사 최지몽, 오한 박성건, 고죽 최경창 등등 유명한 역사 속 인물이 함께 한 마을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을인듯 하다.


 

구림마을의 왕인전통종이공예관 주차장.

 

 

예장문(藝藏門)

 

왕인전통종이공예관 입구.

 

 

왕인전통종이공예관 전경.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낭주관(전시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예지당으로 공예실기장이다.

 

 

낭주관(朗州館)

 

전통종이공예 전시관.

 

전시관 내부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예지당(藝紙堂)

 

전통종이 공예실기실.

 

 

구림마을 서호정 입석과 국사암 입로석.

 

 

활짝핀 모란꽃.

 

 

전통한옥마을.

 

 

서호사 입구.

 

 

서호사(西湖祠)

 

서호사(西湖祠)는 어느 분을 모시기 위한 사당인지 안내문이 없어서 이를 알아보려고 하니 주위에 사람도 없는 반면 사당관리인이 키우는 개들인지 모르겠으나 서너마리가 어찌나 시끄럽게 짖어대든지 정신이 없을 정도였기에 더 이상 머물 수가 없어 재빨리 자리를 뜨고 말았다.  

 

 

서호정 마을.

 

 

마을 이정표.

 

 

팽나무 2본 보호수.

 

 

보호수 안내판.

 

 

죽림정 입구.

 

 

죽림정(竹林亭)

 

죽림정은 원래 이름이 취음정이었으며 또한 본시 자리 역시 이곳이 아니었는데, 현징이란 사람이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왔으며, 마침 이곳에 귀양을 온 문곡 김수항에게 정자이름을 지어달라고 한 것이 바로 죽림정이란 이름이 된 것이라 한다.

 

그 후. 이 죽림정은 많은 시인 묵객과 세도가들이 회사정과 간죽정을 함께 다녀가는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죽림정중창비명.

 

 

연주 현씨 종가.

 

옥호가 삼벽당(三碧堂)으로 되어있다.

 

 

죽림정에서 본 보호수(팽나무 2본)

 

 

서호정 마을의 구림교.

 

 

탐방일: 2015년 3월 22일 /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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