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나주. 쌍계정(雙溪亭)

백산(栢山) 2015. 7. 31. 09:22

 

나주 쌍계정(雙溪亭)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안리 251번지.

 

 

쌍계정은 고려 충렬왕(재위 1274∼1308) 때에 문정공 정가신이 세웠다고 전하는 정자이다. 이름은 정자 좌우로 계곡이 흐르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문정공은 이곳에서 김주정, 윤보와 더불어 학문과 인격을 갈고 닦았는데 이런 이유로 '삼현당'이라 불리기도 했다. 그 뒤 조선 세조(재위 1455∼1468) 때 정서, 신숙주 등 당시의 대표적인 학자들이 학문연구 장소로 사용하였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쌍계정과 주변의 오래된 나무들이 풍치있게 어울려 조선시대 대표적 정자로 손꼽히고 있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쌍계정.

 

 

쌍계정 현판은 한석봉의 필체라 한다.

 

 

쌍계정 안내문.

 

 

400년간 이어온 대동계는 나주 정씨, 하동 정씨, 풍산 홍씨, 서흥 김씨의 4성 문중이 주축이 되어 운영해오고 있다.

 

 

쌍계정 앞에 400년된 푸조나무.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육중한 푸조나무의 밑둥부분.

 

 

보호수 지정 안내판.

 

 

보호수로 지정된 400년된 느티나무.

 

 

보호수 지정 안내판.

 

 

탐방: 2015년 5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