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영암. 창녕조씨. 조종수 가옥(曺鐘洙 家屋)

백산(栢山) 2017. 1. 19. 09:00

 

 

영암 조종수 가옥
(靈巖 曺鐘洙 家屋)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35호(2001.06.05)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32.

 

 

 

창녕조씨 문중의 종가(宗家)로 원래는 의병장인 육의당 박흡의 탯자리로 전한다. 조선 후기 전형적인 대농의 집으로서 초가 5칸의 문간채와 사당을 갖추었다고 하나 지금은 안채만 남아 있고 옛 문간채 자리에는 새로 지은 부속채와 창고 건물이 앞에 위치하고 있다.

 

안채는 부엌과 출입문의 일부를 개조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안채의 뒤편으로 배롱나무와 크게 자란 소나무들로 잘 가꾸어진 작은 동산이 있으며, 안채는 이 작은 동산을 등지고 서쪽을 바라보고 있다. 앞면 5칸·옆면 1칸 규모로 네면을 퇴칸으로 돌린 형식을 취한 전형적인 남부지방의 일(一)자형 가옥으로 북쪽에서부터 부엌, 큰방, 대청(2칸), 건넌방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옥은 처음 지어진 지가 비교적 오래된 남부지방의 전형적인 일(一)자형 가옥으로 건립연대에 비하여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건물 구조의 결구 방식이나 공간구성에 있어서 옛 모습이 잘 남아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조종수 가옥 안내문.

 

 

 

안채.

 

 

 

당호: 태운당.

 

 

 

안채 뒷편.

 

 

 

별채.

 

 

 

문간채에 새로 지은 부속건물.

 

 

 

2016.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