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광주 남구. 경주최씨. 지산재(芝山齋)

백산(栢山) 2018. 11. 26. 09:00

 

지산재 표지석.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0호(1979년 8월 3일 지정)

 

 

 

광주광역시 남구 지산재길 51(양과동 715-1)

 

 

 

지산재 안내판.

 

 

지산재(芝山齋)는 정면 4칸과 측면 2칸의 팔작지붕에 홑처마건물로써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신라 말 대학자인 최치원(崔致遠)을 배향하고 있는 사우이다.

 

당초는 1737년(영조 13)에 이곳에 영당을 건립하고 최치원의 영정을 봉안하였다. 1846년(헌종 12) 지산사를 새로 건립하여 최치원을 주벽으로 하여 최운하·최향안 등을 모셔오다가 1886년(고종 23)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영당 만이 남고 모두 철거되었다. 현재의 건물들은 1922년에 새로 복원된 것이다.

 

지산재는 당시 서원의 강당으로 사용된 건물이다. 높직한 기단(基壇)에 다듬은돌 초석에 기둥은 둥근 기둥이다. 중앙 2칸은 네짝문에 정자살문이고 좌우 양칸은 두짝문에 역시 정자살문이다.

 

강당 양편 좌우로는 동재·서재가 배치되었는데 모두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집으로 기둥은 각재기둥이며 간결한 수법을 보이고 있다.

 

영당은 내삼문을 지나 후정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부연(浮椽)이 있는 겹처마집이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후기 영당과 서원이 함께 있는 형태를 엿볼 수 있는 점에서 그 의의를 지니고 있다.

 


- 웹사이트 -

 

 

지산재 안내문.

 

 

 

지산재 안내판과 문화재 표지석.

 

 

지산재 전경.

 

 

외삼문 (성지문) 현판.

 

 

지산재 외삼문은 굳게 잠겨 있으나 왼편으로 돌아가면 협문을 통하여 지산재로 들어 갈 수 있게 되어있다.

 

 

지산재(芝山齋)

 

 

지산재 편액.

 

고당 김규태가 썼다는 지산재 편액.

 

 

서재.

 

강당 양편 좌우로는 동재 . 서재가 배치되었는데
모두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집으로 되어있다.

 

 

동재.

 

 

지산영당 삼문.

 

 

지산영당.

 

지산영당은 내삼문을 지나 후정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에 겹처마집이다.

 

 

지산영당 편액.

 

 

지산사 유허비.

 

지산사 유허비는 지산재 뒷편에 마련되어 있으며 유허비 부근에는 경주최씨 세장산 묘역이 있다.

 

 

지산재 뒷편에 자리한 경주최씨 세장산.

 

 

경주최씨 세장산에 자리한 영사정 최선생 묘역.

 

 

영사정 최선생 묘갈추식.

 

 

지산재 들머리에 세워진 경주최씨 세장산 표지석.

 

 

2018.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