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곡성. 마천목장군 & 충정묘(忠靖廟)

백산(栢山) 2022. 6. 20. 09:00

마천목장군 재실(영모재 입구)

 

 

*소재지: 전남 곡성군 석곡면 방송리 291-2

방주마천목길 135-2.

 

 

 

마천목장군의 본관은 장흥으로 호는 오천이며 장흥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곡성으로 옮겨 와서 살았다. 원래 신체가 강건하고 힘과 무예가 출중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서에도 능통하였다고 한다.

 

장군이 23세가 되던 해, 고려 우왕 7년에 공직에 발을 들여 놓았으며 37세에는 정7품인 사직의 자리에서 봉직하였다. 이때는 고려가 망하고 이성계가 조선조를 세우고 태조가 된지 7년밖에 되지 않아 아직 왕권이 확립되지 못하던 시기다. 왕자들끼리 왕권쟁탈을 위하여 피를 흘릴 때였다. 마천목장군은 [1차 왕자의 난]에 방원을 도와 공훈을 세워 상장군의 직위를 받았다.

 

또한 2차 왕자의 난때는 방간의 편에 섰던 박포를 사로잡아 평정한 공으로 좌명공신 3등에 녹훈되었다. 게다가 회령군에 책봉되면서 동지총제로 승진하였고 태종 12년에 나주목사에 임명되면서 장흥군으로 개봉되었으며 태종 17년에 전라도 병마도절제사가 되었다. 이때 전라병영은 광주에 있었는데 공()이 왜구에 대한 방비를 위해 병영을 강진지역으로 옮길 것을 청하여 병영의 터를 세웠다.

 

세종 11년에 장흥부원군에 진봉되었고 세종 13년에 74세로 생을 마쳤다.

충정의 시호를 받았으며 성품이 광심하고 순근하며 무략에 있어 시위와 국방에 큰 공헌을 하였다. 마천목 장군에 얽힌 전설이 오곡면에 있다.

 

 

- 곡성군청 홈페이지 -

 

 

곡성 마천목 묘와 재실 안내판.

 

 

마천목장군 공신비.

 

 

마천목장군 공신비.

 

 

공신비인 듯한데 비문이 마모되어 알아 볼 수가 없다.

 

 

충정묘기 안내판.

 

 

충정묘기(忠靖廟記)

 

 

영모재(永慕齋)

*영모재 입구가 잠겨 있어 외곽에서 촬영함.

 

 

영모재 현판.

 

 

영모재 건너편에 설치된 장흥마씨 공적비군.

 

 

임란공신 장흥 마공 유허비.

 

 

마천목 장군 묘소.

 

 

 

 

충정묘 입구 충정문.

 

 

충정문 현판.

 

 

충정묘 안내판.

 

 

충정묘 안내문.

 

 

충정묘(忠靖廟)

 

 

충정묘 현판.

 

 

충정묘의 벽화.

 

 

 

 

충정묘 벽화.

 

 

 

*다녀온 날: 2022년 5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