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북 정읍. 단종비 정순왕후 태생지

백산(栢山) 2022. 8. 1. 09:00

단종비 정순왕후 태생지와 송계성 유허비각.

端宗妃 定順王后 胎生地와 宋繼性 遺墟碑閣.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740 (동편길 89-3)

 

 

단종비 정순왕후 태생지 안내문.

 

유허비각 앞에 세워진 '단종비 정순왕후 태생지' 안내판에는
파란만장하였던 왕후의 일대기를 자세하게 적고 있습니다.

 

 

 

정순왕후(定順王后, 1440~1521)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비. 본관은 여산(礪山). 부사 송계생(宋繼生)의 증손녀이고, 지중추원사(知中樞院事) 복원(復元)의 손녀이며, 판돈녕부사 현수(玹壽)의 딸이다. 시호는 정순(貞純).


성품이 공손하고 검소하며 효우(孝友)가 있어 가히 종묘를 영구히 보존할 수 있는 인물이라 하여 1453년(단종 1) 간택되어 이듬해에 왕비에 책봉되었다. 1455년 세조가 즉위함에 따라 의덕왕대비(懿德王大妃)에 봉하여졌으나, 이듬해 성삼문·박팽년·하위지 등 사육신의 단종복위운동으로 1457년(세조 3) 단종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되어 영월에 유배되자 부인으로 강등되었다.


1698년(숙종 24) 노산군이 단종으로 추복(追復)되자 다시 정순왕후로 추복, 신위가 창경궁에 옮겨졌다. 시호는 의덕단량제경정순왕후(懿德端良齊敬定順王后)이고, 능호는 사릉(思陵)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 사릉리에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송계성 유허비각.

宋繼性 遺墟碑閣.

 

 

贈資憲大夫 兵曹判書 行通政大夫  延安府使 礪山宋公繼性 遺墟碑
증자헌대부 병조판서 행통정대부  연안부사 여산송공계성 유허비,

라 새겨져 있는데, 촬영 미숙으로 화면이 흐려져 아쉽습니다.

 

비문은 송규헌(宋奎憲)이 찬하고 윤용구(尹用求)가 썼다.

 

 

송계성 유허비각.

宋繼性 遺墟碑閣.

 

 

정순왕후 여산송씨 태생지비.

定純王后 礪山宋氏 胎生之碑.

 

 

遺墟碑 同建錄.

유허비 동건록.

 

 

송계성 유허비각 전경.

宋繼性 遺墟碑閣 전경.

 

 

 

*다녀온 날: 2019년 11월 3일.